“부작용 설명 없이 임상”…대형병원 등 4곳 적발

입력 2011.02.21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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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대형병원들이 환자들에게 부작용 설명을 철저히 하지 않고 의약품 임상시험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해 중순, 의약품 임상시험을 하는 의료기관 36곳을 실태 조사한 결과, 강북삼성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등을 비롯해 의료기관 4곳이 관련 규정을 어겨 임상 업무정지 석 달 등 행정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적발된 병원들은 임상 시험 참여자들에게 중대한 부작용과 피해자 보상 규정을 설명하는 과정이 미흡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식약청은 임상시험 책임자 등을 대상으로 관련 규정에 대한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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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작용 설명 없이 임상”…대형병원 등 4곳 적발
    • 입력 2011-02-21 08:04:00
    사회
일부 대형병원들이 환자들에게 부작용 설명을 철저히 하지 않고 의약품 임상시험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해 중순, 의약품 임상시험을 하는 의료기관 36곳을 실태 조사한 결과, 강북삼성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등을 비롯해 의료기관 4곳이 관련 규정을 어겨 임상 업무정지 석 달 등 행정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적발된 병원들은 임상 시험 참여자들에게 중대한 부작용과 피해자 보상 규정을 설명하는 과정이 미흡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식약청은 임상시험 책임자 등을 대상으로 관련 규정에 대한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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