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력충전] 봄기운 느껴보세요! 제철 ‘미나리’
입력 2011.02.21 (09:00)
수정 2011.02.2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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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주말, 저는 강원도에 다녀왔는데요.
날씨가 부쩍 포근해진 것이 정말 봄이 성큼 다가온 것 같더군요.
봄엔 무엇보다 입안 가득 싱그러운 향이 퍼지는 제철 채소들을 맛볼 수 있어 즐거운데요.
심연희 기자, 지금 경북 청도엔 파릇파릇한 봄 미나리가 가득하다구요?
네, 봄철 나물의 대표 주자, 바로 미나리죠!
드디어 미나리 철이 왔습니다.
미나리는 유독 추웠던 이번 겨울을 거치면서 맛도 영양도 훨씬 좋아졌다는데요.
지금 청도는 이 향긋하고 부드러운 미나리를 맛보려는 인파로 절정을 맞고 있습니다.
특히 미나리에 삼겹살 싸먹는 맛이 일품이라고 하네요.
그럼, 제철 미나리 맛보러 가보실까요?
<리포트>
청명한 공기와 맑은 물로 유명한 청도의 작은 마을.
이맘때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는데요.
두 손엔 묵직한 보따리 한 가득~ 그 안에 하나같이 들어있는 이것! 삼겹살 아닌가요?
<인터뷰>전득수(울산광역시 범서읍) : “여기 오면, 고기를 향긋하게 먹을 수 있다고 해서 왔습니다.”
굳이 여기까지 와서 삼겹살을 먹는 이유, 이 향긋한 미나리 때문입니다.
갓 따낸 싱싱한 미나리를 바로 살 수 있는데요.
그 옆에 마련된 간이 식당에서 미나리를 쌈 채소 삼아 삼겹살을 구워 먹는 겁니다.
테이블에 자리 잡고 짐을 푸니, 신 김치며 쌈장이며 밥까지!! 정말 많이도 싸오셨죠?
<인터뷰>김정하(대구광역시 대명동) : “미나리 빼고 다 사 와서 먹어도 돼요.”
<인터뷰>김영희(경상남도 김해시 구산동) : “여기서 배불리 먹으려고 냉장고에 있는 거 한가득 털어왔어요.”
이제 노릇노릇 삼겹살 굽다보면 주문한 미나리가 쟁반 한가득 푸짐하게 담겨오니, 맛 볼 일만 남았습니다.
일단, 생 미나리를 돌돌돌~말아내고요.
바삭한 삼겹살을 얹고, 쌈장 듬뿍 발라 한 입 크게 싸먹는데요.
<인터뷰>이희락(부산광역시 민락동) : “삼겹살의 느끼한 기름과 쫀득쫀득한 맛이, 미나리의 상큼하고 향긋한 향기와 어울려서 복합적으로 굉장한 맛이 납니다.”
오늘만큼은 삼겹살보다도 미나리가 더 훌륭한 주 메늅니다.
싱그러운 맛이, 씹는 소리에 묻어나죠.
<녹취>“향긋하게 정신이 확~맑아져요.”
<인터뷰>이인숙(대구광역시 대명동) : “아우 맛있어~ 봄기운이 확 솟아오르는 것 같고 정말 좋아요.”
매년 봄이면, 벌어지는 진풍경!
마을 전체가 미나리를 키우는 이곳에선 흔한 일인데요.
마을 어딜 가나, 푸른 제철 미나리 수확이 한창! 싱싱한 봄기운이 넘칩니다.
<인터뷰>이경호(미나리 재배 주민) : “진짜 지금이 아삭아삭하니 연하고, 가장 맛있을 때입니다.”
비닐하우스 안에서 지하수를 넣고 빼길 반복하며 기른다는 미나리!
이렇게 갓 따내 씻어내면, 푸른빛이 한층 더 무르익습니다.
미나린 예로부터 피를 맑게 해주는 천연 해독식품으로 유명한데요.
잘 골라야, 그 효과도 쏠쏠하겠죠?
<인터뷰>윤성란(미나리 재배 주민) : “속이 꽉 찬 미나리가 제일 맛있는 미나리죠. 속이 꽉 차야 입안에 넣어 씹으면, 아삭아삭한 맛도 있고요.”
여기에 줄기는 짧고, 굵으면서 연한 자주색을 띠면 더 좋다네요.
맛도 영양도 무르익었으니, 미나리 좀 더 제대로 맛볼까요?
우선, 손질부터 해야죠.
그런데 보통 미나리 한 단 샀을 때 나오는 이 뿌리! 버리기만 하셨죠?
물 컵에 담가두면, 두 세 번은 더 먹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서대우(미나리 음식점 운영) : “이렇게 꽂아두시면, 한 10일 정도면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자랍니다.”
손질한 미나리는, 숭덩숭덩 썰어서 참기름과 고춧가루 양념으로 버무려주면 겉절이로 맛볼 수 있는데요.
여기에 무생채 듬뿍 올려, 뜨거운 밥에, 고추장 넣고 쓱쓱 비벼 먹으면, 다른 반찬은 필요 없습니다.
<인터뷰>박만철(경상북도 경산시 중방동) : “입에 들어가면 싹 사라져서 없습니다. 정말로 부드러워요. 진짜.”
미나리 하면, 시원한 생태탕도 빼 놓을 수 없죠.
미나리의 해독성분이 비린내와 숙취를 잡아준다네요.
밀가루 반죽에 미나리 통째로 담가 튀겨낸 노릇노릇한 전까지!
간단하지만, 훌륭한 요리가 됩니다. 맛은 어떨까요?
<녹취>“음~맛있어요!”
이렇게 이것저것 푸짐하게 다 해먹어도 한단 사면 다 먹긴 힘들잖아요.
물을 좋아하는 미나리는 젖은 상태로, 봉투에 넣어 밀봉해주고요. 냉장보관해 주면, 일주일도 거뜬하다네요.
<녹취>“미나리 드시고 봄기운 느끼세요~”
푸른 봄기운 잔뜩 품은 천연해독제 미나리! 밥상에 올리면, 마음까지도 건강해지겠죠.
지난 주말, 저는 강원도에 다녀왔는데요.
날씨가 부쩍 포근해진 것이 정말 봄이 성큼 다가온 것 같더군요.
봄엔 무엇보다 입안 가득 싱그러운 향이 퍼지는 제철 채소들을 맛볼 수 있어 즐거운데요.
심연희 기자, 지금 경북 청도엔 파릇파릇한 봄 미나리가 가득하다구요?
네, 봄철 나물의 대표 주자, 바로 미나리죠!
드디어 미나리 철이 왔습니다.
미나리는 유독 추웠던 이번 겨울을 거치면서 맛도 영양도 훨씬 좋아졌다는데요.
지금 청도는 이 향긋하고 부드러운 미나리를 맛보려는 인파로 절정을 맞고 있습니다.
특히 미나리에 삼겹살 싸먹는 맛이 일품이라고 하네요.
그럼, 제철 미나리 맛보러 가보실까요?
<리포트>
청명한 공기와 맑은 물로 유명한 청도의 작은 마을.
이맘때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는데요.
두 손엔 묵직한 보따리 한 가득~ 그 안에 하나같이 들어있는 이것! 삼겹살 아닌가요?
<인터뷰>전득수(울산광역시 범서읍) : “여기 오면, 고기를 향긋하게 먹을 수 있다고 해서 왔습니다.”
굳이 여기까지 와서 삼겹살을 먹는 이유, 이 향긋한 미나리 때문입니다.
갓 따낸 싱싱한 미나리를 바로 살 수 있는데요.
그 옆에 마련된 간이 식당에서 미나리를 쌈 채소 삼아 삼겹살을 구워 먹는 겁니다.
테이블에 자리 잡고 짐을 푸니, 신 김치며 쌈장이며 밥까지!! 정말 많이도 싸오셨죠?
<인터뷰>김정하(대구광역시 대명동) : “미나리 빼고 다 사 와서 먹어도 돼요.”
<인터뷰>김영희(경상남도 김해시 구산동) : “여기서 배불리 먹으려고 냉장고에 있는 거 한가득 털어왔어요.”
이제 노릇노릇 삼겹살 굽다보면 주문한 미나리가 쟁반 한가득 푸짐하게 담겨오니, 맛 볼 일만 남았습니다.
일단, 생 미나리를 돌돌돌~말아내고요.
바삭한 삼겹살을 얹고, 쌈장 듬뿍 발라 한 입 크게 싸먹는데요.
<인터뷰>이희락(부산광역시 민락동) : “삼겹살의 느끼한 기름과 쫀득쫀득한 맛이, 미나리의 상큼하고 향긋한 향기와 어울려서 복합적으로 굉장한 맛이 납니다.”
오늘만큼은 삼겹살보다도 미나리가 더 훌륭한 주 메늅니다.
싱그러운 맛이, 씹는 소리에 묻어나죠.
<녹취>“향긋하게 정신이 확~맑아져요.”
<인터뷰>이인숙(대구광역시 대명동) : “아우 맛있어~ 봄기운이 확 솟아오르는 것 같고 정말 좋아요.”
매년 봄이면, 벌어지는 진풍경!
마을 전체가 미나리를 키우는 이곳에선 흔한 일인데요.
마을 어딜 가나, 푸른 제철 미나리 수확이 한창! 싱싱한 봄기운이 넘칩니다.
<인터뷰>이경호(미나리 재배 주민) : “진짜 지금이 아삭아삭하니 연하고, 가장 맛있을 때입니다.”
비닐하우스 안에서 지하수를 넣고 빼길 반복하며 기른다는 미나리!
이렇게 갓 따내 씻어내면, 푸른빛이 한층 더 무르익습니다.
미나린 예로부터 피를 맑게 해주는 천연 해독식품으로 유명한데요.
잘 골라야, 그 효과도 쏠쏠하겠죠?
<인터뷰>윤성란(미나리 재배 주민) : “속이 꽉 찬 미나리가 제일 맛있는 미나리죠. 속이 꽉 차야 입안에 넣어 씹으면, 아삭아삭한 맛도 있고요.”
여기에 줄기는 짧고, 굵으면서 연한 자주색을 띠면 더 좋다네요.
맛도 영양도 무르익었으니, 미나리 좀 더 제대로 맛볼까요?
우선, 손질부터 해야죠.
그런데 보통 미나리 한 단 샀을 때 나오는 이 뿌리! 버리기만 하셨죠?
물 컵에 담가두면, 두 세 번은 더 먹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서대우(미나리 음식점 운영) : “이렇게 꽂아두시면, 한 10일 정도면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자랍니다.”
손질한 미나리는, 숭덩숭덩 썰어서 참기름과 고춧가루 양념으로 버무려주면 겉절이로 맛볼 수 있는데요.
여기에 무생채 듬뿍 올려, 뜨거운 밥에, 고추장 넣고 쓱쓱 비벼 먹으면, 다른 반찬은 필요 없습니다.
<인터뷰>박만철(경상북도 경산시 중방동) : “입에 들어가면 싹 사라져서 없습니다. 정말로 부드러워요. 진짜.”
미나리 하면, 시원한 생태탕도 빼 놓을 수 없죠.
미나리의 해독성분이 비린내와 숙취를 잡아준다네요.
밀가루 반죽에 미나리 통째로 담가 튀겨낸 노릇노릇한 전까지!
간단하지만, 훌륭한 요리가 됩니다. 맛은 어떨까요?
<녹취>“음~맛있어요!”
이렇게 이것저것 푸짐하게 다 해먹어도 한단 사면 다 먹긴 힘들잖아요.
물을 좋아하는 미나리는 젖은 상태로, 봉투에 넣어 밀봉해주고요. 냉장보관해 주면, 일주일도 거뜬하다네요.
<녹취>“미나리 드시고 봄기운 느끼세요~”
푸른 봄기운 잔뜩 품은 천연해독제 미나리! 밥상에 올리면, 마음까지도 건강해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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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2-21 09:00:15
- 수정2011-02-21 10:10:46
<앵커 멘트>
지난 주말, 저는 강원도에 다녀왔는데요.
날씨가 부쩍 포근해진 것이 정말 봄이 성큼 다가온 것 같더군요.
봄엔 무엇보다 입안 가득 싱그러운 향이 퍼지는 제철 채소들을 맛볼 수 있어 즐거운데요.
심연희 기자, 지금 경북 청도엔 파릇파릇한 봄 미나리가 가득하다구요?
네, 봄철 나물의 대표 주자, 바로 미나리죠!
드디어 미나리 철이 왔습니다.
미나리는 유독 추웠던 이번 겨울을 거치면서 맛도 영양도 훨씬 좋아졌다는데요.
지금 청도는 이 향긋하고 부드러운 미나리를 맛보려는 인파로 절정을 맞고 있습니다.
특히 미나리에 삼겹살 싸먹는 맛이 일품이라고 하네요.
그럼, 제철 미나리 맛보러 가보실까요?
<리포트>
청명한 공기와 맑은 물로 유명한 청도의 작은 마을.
이맘때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는데요.
두 손엔 묵직한 보따리 한 가득~ 그 안에 하나같이 들어있는 이것! 삼겹살 아닌가요?
<인터뷰>전득수(울산광역시 범서읍) : “여기 오면, 고기를 향긋하게 먹을 수 있다고 해서 왔습니다.”
굳이 여기까지 와서 삼겹살을 먹는 이유, 이 향긋한 미나리 때문입니다.
갓 따낸 싱싱한 미나리를 바로 살 수 있는데요.
그 옆에 마련된 간이 식당에서 미나리를 쌈 채소 삼아 삼겹살을 구워 먹는 겁니다.
테이블에 자리 잡고 짐을 푸니, 신 김치며 쌈장이며 밥까지!! 정말 많이도 싸오셨죠?
<인터뷰>김정하(대구광역시 대명동) : “미나리 빼고 다 사 와서 먹어도 돼요.”
<인터뷰>김영희(경상남도 김해시 구산동) : “여기서 배불리 먹으려고 냉장고에 있는 거 한가득 털어왔어요.”
이제 노릇노릇 삼겹살 굽다보면 주문한 미나리가 쟁반 한가득 푸짐하게 담겨오니, 맛 볼 일만 남았습니다.
일단, 생 미나리를 돌돌돌~말아내고요.
바삭한 삼겹살을 얹고, 쌈장 듬뿍 발라 한 입 크게 싸먹는데요.
<인터뷰>이희락(부산광역시 민락동) : “삼겹살의 느끼한 기름과 쫀득쫀득한 맛이, 미나리의 상큼하고 향긋한 향기와 어울려서 복합적으로 굉장한 맛이 납니다.”
오늘만큼은 삼겹살보다도 미나리가 더 훌륭한 주 메늅니다.
싱그러운 맛이, 씹는 소리에 묻어나죠.
<녹취>“향긋하게 정신이 확~맑아져요.”
<인터뷰>이인숙(대구광역시 대명동) : “아우 맛있어~ 봄기운이 확 솟아오르는 것 같고 정말 좋아요.”
매년 봄이면, 벌어지는 진풍경!
마을 전체가 미나리를 키우는 이곳에선 흔한 일인데요.
마을 어딜 가나, 푸른 제철 미나리 수확이 한창! 싱싱한 봄기운이 넘칩니다.
<인터뷰>이경호(미나리 재배 주민) : “진짜 지금이 아삭아삭하니 연하고, 가장 맛있을 때입니다.”
비닐하우스 안에서 지하수를 넣고 빼길 반복하며 기른다는 미나리!
이렇게 갓 따내 씻어내면, 푸른빛이 한층 더 무르익습니다.
미나린 예로부터 피를 맑게 해주는 천연 해독식품으로 유명한데요.
잘 골라야, 그 효과도 쏠쏠하겠죠?
<인터뷰>윤성란(미나리 재배 주민) : “속이 꽉 찬 미나리가 제일 맛있는 미나리죠. 속이 꽉 차야 입안에 넣어 씹으면, 아삭아삭한 맛도 있고요.”
여기에 줄기는 짧고, 굵으면서 연한 자주색을 띠면 더 좋다네요.
맛도 영양도 무르익었으니, 미나리 좀 더 제대로 맛볼까요?
우선, 손질부터 해야죠.
그런데 보통 미나리 한 단 샀을 때 나오는 이 뿌리! 버리기만 하셨죠?
물 컵에 담가두면, 두 세 번은 더 먹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서대우(미나리 음식점 운영) : “이렇게 꽂아두시면, 한 10일 정도면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자랍니다.”
손질한 미나리는, 숭덩숭덩 썰어서 참기름과 고춧가루 양념으로 버무려주면 겉절이로 맛볼 수 있는데요.
여기에 무생채 듬뿍 올려, 뜨거운 밥에, 고추장 넣고 쓱쓱 비벼 먹으면, 다른 반찬은 필요 없습니다.
<인터뷰>박만철(경상북도 경산시 중방동) : “입에 들어가면 싹 사라져서 없습니다. 정말로 부드러워요. 진짜.”
미나리 하면, 시원한 생태탕도 빼 놓을 수 없죠.
미나리의 해독성분이 비린내와 숙취를 잡아준다네요.
밀가루 반죽에 미나리 통째로 담가 튀겨낸 노릇노릇한 전까지!
간단하지만, 훌륭한 요리가 됩니다. 맛은 어떨까요?
<녹취>“음~맛있어요!”
이렇게 이것저것 푸짐하게 다 해먹어도 한단 사면 다 먹긴 힘들잖아요.
물을 좋아하는 미나리는 젖은 상태로, 봉투에 넣어 밀봉해주고요. 냉장보관해 주면, 일주일도 거뜬하다네요.
<녹취>“미나리 드시고 봄기운 느끼세요~”
푸른 봄기운 잔뜩 품은 천연해독제 미나리! 밥상에 올리면, 마음까지도 건강해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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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연희 기자 simo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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