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버 베인(20.미국)이 미국 최대의 자동차 경주대회인 나스카(NASCAR) 시즌 개막전인 데이토나 500 사상 최연소 우승자가 됐다.
베인은 20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의 데이토나 인터내셔널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데이토나 500 결선 레이스에서 2.5마일의 서킷 208바퀴(총길이 520마일·836.9㎞)를 3시간59분24초에 달려 2위 칼 에드워즈를 0.118초 차로 제쳤다.
2월19일이 생일인 베인은 데이토나 500에 처음 출전해 바로 챔피언의 영광을 누리며 생일을 자축했다.
또 1997년 대회에서 26세 나이로 우승했던 제프 고든의 최연소 챔피언 기록을 무려 6년이나 앞당겼다.
이날 경기는 74차례나 선두가 바뀌고 결선에 오른 43명 가운데 22명이나 한때 선두에 나서는 등 치열한 혼전이 펼쳐졌다.
또 주행 도중 16번이나 사고가 나 레이스가 파행으로 운영되기도 했다.
한편, 경기장을 찾은 15만 명의 팬들은 참가 차량이 세 번째 바퀴를 돌 때 2001년 대회 도중 사망한 데일 언하트를 기리려고 일제히 손가락 3개를 펴 하늘로 치켜들었다.
나스카에서 7차례나 우승한 언하트가 3번이 새겨진 차량을 주로 몰았기 때문이다.
언하트의 아들 언하트 주니어도 이번 대회에 나왔지만 24위에 그쳤다.
나스카는 개조 차량 경주 대회로 미국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끄는 자동차 경주대회다.
이날 데이토나 500을 시작으로 11월까지 36차례 레이스가 펼쳐진다.
베인은 20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의 데이토나 인터내셔널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데이토나 500 결선 레이스에서 2.5마일의 서킷 208바퀴(총길이 520마일·836.9㎞)를 3시간59분24초에 달려 2위 칼 에드워즈를 0.118초 차로 제쳤다.
2월19일이 생일인 베인은 데이토나 500에 처음 출전해 바로 챔피언의 영광을 누리며 생일을 자축했다.
또 1997년 대회에서 26세 나이로 우승했던 제프 고든의 최연소 챔피언 기록을 무려 6년이나 앞당겼다.
이날 경기는 74차례나 선두가 바뀌고 결선에 오른 43명 가운데 22명이나 한때 선두에 나서는 등 치열한 혼전이 펼쳐졌다.
또 주행 도중 16번이나 사고가 나 레이스가 파행으로 운영되기도 했다.
한편, 경기장을 찾은 15만 명의 팬들은 참가 차량이 세 번째 바퀴를 돌 때 2001년 대회 도중 사망한 데일 언하트를 기리려고 일제히 손가락 3개를 펴 하늘로 치켜들었다.
나스카에서 7차례나 우승한 언하트가 3번이 새겨진 차량을 주로 몰았기 때문이다.
언하트의 아들 언하트 주니어도 이번 대회에 나왔지만 24위에 그쳤다.
나스카는 개조 차량 경주 대회로 미국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끄는 자동차 경주대회다.
이날 데이토나 500을 시작으로 11월까지 36차례 레이스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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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세 베인, 데이토나500 최연소 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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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2-21 10:40:52
트레버 베인(20.미국)이 미국 최대의 자동차 경주대회인 나스카(NASCAR) 시즌 개막전인 데이토나 500 사상 최연소 우승자가 됐다.
베인은 20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의 데이토나 인터내셔널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데이토나 500 결선 레이스에서 2.5마일의 서킷 208바퀴(총길이 520마일·836.9㎞)를 3시간59분24초에 달려 2위 칼 에드워즈를 0.118초 차로 제쳤다.
2월19일이 생일인 베인은 데이토나 500에 처음 출전해 바로 챔피언의 영광을 누리며 생일을 자축했다.
또 1997년 대회에서 26세 나이로 우승했던 제프 고든의 최연소 챔피언 기록을 무려 6년이나 앞당겼다.
이날 경기는 74차례나 선두가 바뀌고 결선에 오른 43명 가운데 22명이나 한때 선두에 나서는 등 치열한 혼전이 펼쳐졌다.
또 주행 도중 16번이나 사고가 나 레이스가 파행으로 운영되기도 했다.
한편, 경기장을 찾은 15만 명의 팬들은 참가 차량이 세 번째 바퀴를 돌 때 2001년 대회 도중 사망한 데일 언하트를 기리려고 일제히 손가락 3개를 펴 하늘로 치켜들었다.
나스카에서 7차례나 우승한 언하트가 3번이 새겨진 차량을 주로 몰았기 때문이다.
언하트의 아들 언하트 주니어도 이번 대회에 나왔지만 24위에 그쳤다.
나스카는 개조 차량 경주 대회로 미국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끄는 자동차 경주대회다.
이날 데이토나 500을 시작으로 11월까지 36차례 레이스가 펼쳐진다.
베인은 20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의 데이토나 인터내셔널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데이토나 500 결선 레이스에서 2.5마일의 서킷 208바퀴(총길이 520마일·836.9㎞)를 3시간59분24초에 달려 2위 칼 에드워즈를 0.118초 차로 제쳤다.
2월19일이 생일인 베인은 데이토나 500에 처음 출전해 바로 챔피언의 영광을 누리며 생일을 자축했다.
또 1997년 대회에서 26세 나이로 우승했던 제프 고든의 최연소 챔피언 기록을 무려 6년이나 앞당겼다.
이날 경기는 74차례나 선두가 바뀌고 결선에 오른 43명 가운데 22명이나 한때 선두에 나서는 등 치열한 혼전이 펼쳐졌다.
또 주행 도중 16번이나 사고가 나 레이스가 파행으로 운영되기도 했다.
한편, 경기장을 찾은 15만 명의 팬들은 참가 차량이 세 번째 바퀴를 돌 때 2001년 대회 도중 사망한 데일 언하트를 기리려고 일제히 손가락 3개를 펴 하늘로 치켜들었다.
나스카에서 7차례나 우승한 언하트가 3번이 새겨진 차량을 주로 몰았기 때문이다.
언하트의 아들 언하트 주니어도 이번 대회에 나왔지만 24위에 그쳤다.
나스카는 개조 차량 경주 대회로 미국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끄는 자동차 경주대회다.
이날 데이토나 500을 시작으로 11월까지 36차례 레이스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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