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새해 금연 다짐하셨던 분들, 얼마나 지키고 계신가요.
흡연자 4명 가운데 한 명은 폐가 탄력 없이 점차 늘어나는 '폐기종'을 겪고 있는 것으로 진단됐습니다.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흡연자 4명 가운데 한 명은 폐의 탄력이 없어지는 폐기종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 성모병원이 아직까지는 건강에 큰 문제가 없는 흡연자, 백 9십여 명을 조사한 결과입니다.
조사 대상의 25%가 폐기종 상태로, 비흡연자의 폐기종 비율 2.4% 와 비교하면 열 배 이상 많은 것입니다.
폐기종은 폐의 작은세기관지가 늘어나 폐가 탄력이 없어지고 늘어난 고무풍선처럼 변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는 겁니다.
결국, 폐기능 저하로 산소와 이산화탄소를 원활하게 바꿔주지 못해 기침과 가래, 숨참 증상과 호흡곤란으로 이어집니다.
특히 폐기종으로 인한 호흡곤란은 처음엔 운동을 할 때 주로 나타나지만, 심해질 경우 가만히 있을 때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연구팀은 한 번 파괴된 폐는 다시 건강해질 수 없으며 폐기종은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한 질환인 만큼 무엇보다 금연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일단 폐기종이 있는 것으로 진단된 흡연자들은 지속적인 검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대한 결핵, 호흡기학회에서 발간하는 학회지에 게재됐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새해 금연 다짐하셨던 분들, 얼마나 지키고 계신가요.
흡연자 4명 가운데 한 명은 폐가 탄력 없이 점차 늘어나는 '폐기종'을 겪고 있는 것으로 진단됐습니다.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흡연자 4명 가운데 한 명은 폐의 탄력이 없어지는 폐기종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 성모병원이 아직까지는 건강에 큰 문제가 없는 흡연자, 백 9십여 명을 조사한 결과입니다.
조사 대상의 25%가 폐기종 상태로, 비흡연자의 폐기종 비율 2.4% 와 비교하면 열 배 이상 많은 것입니다.
폐기종은 폐의 작은세기관지가 늘어나 폐가 탄력이 없어지고 늘어난 고무풍선처럼 변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는 겁니다.
결국, 폐기능 저하로 산소와 이산화탄소를 원활하게 바꿔주지 못해 기침과 가래, 숨참 증상과 호흡곤란으로 이어집니다.
특히 폐기종으로 인한 호흡곤란은 처음엔 운동을 할 때 주로 나타나지만, 심해질 경우 가만히 있을 때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연구팀은 한 번 파괴된 폐는 다시 건강해질 수 없으며 폐기종은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한 질환인 만큼 무엇보다 금연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일단 폐기종이 있는 것으로 진단된 흡연자들은 지속적인 검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대한 결핵, 호흡기학회에서 발간하는 학회지에 게재됐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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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흡연자 4명 중 1명은 ‘폐기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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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2-21 13:11:15

<앵커 멘트>
새해 금연 다짐하셨던 분들, 얼마나 지키고 계신가요.
흡연자 4명 가운데 한 명은 폐가 탄력 없이 점차 늘어나는 '폐기종'을 겪고 있는 것으로 진단됐습니다.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흡연자 4명 가운데 한 명은 폐의 탄력이 없어지는 폐기종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 성모병원이 아직까지는 건강에 큰 문제가 없는 흡연자, 백 9십여 명을 조사한 결과입니다.
조사 대상의 25%가 폐기종 상태로, 비흡연자의 폐기종 비율 2.4% 와 비교하면 열 배 이상 많은 것입니다.
폐기종은 폐의 작은세기관지가 늘어나 폐가 탄력이 없어지고 늘어난 고무풍선처럼 변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는 겁니다.
결국, 폐기능 저하로 산소와 이산화탄소를 원활하게 바꿔주지 못해 기침과 가래, 숨참 증상과 호흡곤란으로 이어집니다.
특히 폐기종으로 인한 호흡곤란은 처음엔 운동을 할 때 주로 나타나지만, 심해질 경우 가만히 있을 때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연구팀은 한 번 파괴된 폐는 다시 건강해질 수 없으며 폐기종은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한 질환인 만큼 무엇보다 금연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일단 폐기종이 있는 것으로 진단된 흡연자들은 지속적인 검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대한 결핵, 호흡기학회에서 발간하는 학회지에 게재됐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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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나 기자 na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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