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축구 대전한수원, 고기구 영입

입력 2011.02.2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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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축구 대전한국수력원자력(이하 대전한수원)이 전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인 고기구(31)를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

키 187㎝의 장신 공격수인 고기구는 숭실대 졸업 후 2003년 대전한수원에서 1년간 실업선수로 뛰다 이듬해 프로축구 K리그로 건너가 지난 시즌까지 4개 팀을 거쳤다. 7년간 142경기에 출장, 20득점·9도움을 기록했다.

2008년에는 대표팀 공격수로 발탁돼 A매치 4경기를 치렀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고기구는 포항 스틸러스를 끝으로 K리그 생활을 마감하고 올 시즌부터 내셔널리그의 친정팀 대전한수원에 복귀했다.

동계 전지훈련을 마친 대전한수원은 3월12일 지난해 우승팀 수원시청과 2011 내셔널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대전한수원은 "K리그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했던 베테랑 고기구의 영입으로 최고의 공격자원을 보강했다"며 "개막전에서 수원시청을 꺾고 지난 시즌 패배를 설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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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업축구 대전한수원, 고기구 영입
    • 입력 2011-02-24 17:12:41
    연합뉴스
실업축구 대전한국수력원자력(이하 대전한수원)이 전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인 고기구(31)를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 키 187㎝의 장신 공격수인 고기구는 숭실대 졸업 후 2003년 대전한수원에서 1년간 실업선수로 뛰다 이듬해 프로축구 K리그로 건너가 지난 시즌까지 4개 팀을 거쳤다. 7년간 142경기에 출장, 20득점·9도움을 기록했다. 2008년에는 대표팀 공격수로 발탁돼 A매치 4경기를 치렀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고기구는 포항 스틸러스를 끝으로 K리그 생활을 마감하고 올 시즌부터 내셔널리그의 친정팀 대전한수원에 복귀했다. 동계 전지훈련을 마친 대전한수원은 3월12일 지난해 우승팀 수원시청과 2011 내셔널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대전한수원은 "K리그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했던 베테랑 고기구의 영입으로 최고의 공격자원을 보강했다"며 "개막전에서 수원시청을 꺾고 지난 시즌 패배를 설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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