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데이트] ‘山 사람’ 박영석 “1% 가능성에 도전”

입력 2011.02.24 (22:01) 수정 2011.02.25 (09:5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스타데이트, 이번 주는 세계 최초로 태양열 스노모빌을 이용해 남극점 도달에 성공한 산 사나이 박영석씨입니다.



심병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봄 기운이 스며들기 시작한 북한산, 산 사나이 박영석 대장과 함께 올라, 인수봉의 웅장한 자태를 감상합니다.



<인터뷰> 박영석 : "한국의 산들이 아름답고 포근하고 부모님 품처럼 아늑하고 정말 좋은 것 같아요.이곳에서 우리가 자라고 훈련하고"



지난달 태양열 스노모빌을 이용한 남극점 원정은 예상치 않은 폭설로 무척 힘들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박영석 : "세계에서 그 누구도 안 했던 것을 우리가 시도해서 성공했다는 자부심 있고 외국인들도 찬사를 보냈고 놀라워했다"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도 실감했습니다.



<인터뷰> 박영석 : "민물이 바다에 들어와 염도가 떨어져 바다 생태계도 어떻게 될지 모른대요. 상당히 심각합니다.남극 온난화"



지금까지 도전한 수많은 원정 가운데 가장 힘든 곳은 어디였을까요?



<인터뷰> 박영석 : "아마 이 세상에서 지옥이 있다면 북극일거에요. 영하 50도로 떨어지고 54일 동안 사투를 벌였다"



요즘은 장애 어린이와 등반도 하고 대학생들과는 국토순례도 하는 영원한 산악인 박영석.



그는 생과 사의 경계를 넘나들며 인간의 한계에 끝없이 도전합니다.



<인터뷰> 박영석 : "숨이 붙어 있는 한, 단 1%의 가능성만 있어도 남극,히말라야 도전하는 삶은 계속됩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스타 데이트] ‘山 사람’ 박영석 “1% 가능성에 도전”
    • 입력 2011-02-24 22:01:45
    • 수정2011-02-25 09:52:29
    뉴스 9
<앵커 멘트>

스타데이트, 이번 주는 세계 최초로 태양열 스노모빌을 이용해 남극점 도달에 성공한 산 사나이 박영석씨입니다.

심병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봄 기운이 스며들기 시작한 북한산, 산 사나이 박영석 대장과 함께 올라, 인수봉의 웅장한 자태를 감상합니다.

<인터뷰> 박영석 : "한국의 산들이 아름답고 포근하고 부모님 품처럼 아늑하고 정말 좋은 것 같아요.이곳에서 우리가 자라고 훈련하고"

지난달 태양열 스노모빌을 이용한 남극점 원정은 예상치 않은 폭설로 무척 힘들었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박영석 : "세계에서 그 누구도 안 했던 것을 우리가 시도해서 성공했다는 자부심 있고 외국인들도 찬사를 보냈고 놀라워했다"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도 실감했습니다.

<인터뷰> 박영석 : "민물이 바다에 들어와 염도가 떨어져 바다 생태계도 어떻게 될지 모른대요. 상당히 심각합니다.남극 온난화"

지금까지 도전한 수많은 원정 가운데 가장 힘든 곳은 어디였을까요?

<인터뷰> 박영석 : "아마 이 세상에서 지옥이 있다면 북극일거에요. 영하 50도로 떨어지고 54일 동안 사투를 벌였다"

요즘은 장애 어린이와 등반도 하고 대학생들과는 국토순례도 하는 영원한 산악인 박영석.

그는 생과 사의 경계를 넘나들며 인간의 한계에 끝없이 도전합니다.

<인터뷰> 박영석 : "숨이 붙어 있는 한, 단 1%의 가능성만 있어도 남극,히말라야 도전하는 삶은 계속됩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