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철수 교민 태운 특별기 어젯밤 도착

입력 2011.02.27 (07:45) 수정 2011.02.2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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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렬한 반정부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리비아에서 철수한 우리 교민들을 태운 특별 전세기가 어젯 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특별기에는 우리 현지 건설 근로자와 교민 235명, 그리고 외국인 3명 등 238명이 탑승했습니다.

비행기에서 내린 교민들은 10시간 넘는 비행에 다소 피곤한 기색도 보였지만 마중나온 가족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등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철수한 교민들은 리비아에서는 현재 정부군과 반정부 시위대간에 격렬한 충돌이 벌어지고 있어 신변에 위협을 느끼는 등 극심한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당초 특별기에는 330명이 탈 예정이었지만 일부 근로자들이 잔류를 희망하면서 실제 탑승 인원은 238명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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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비아 철수 교민 태운 특별기 어젯밤 도착
    • 입력 2011-02-27 07:45:03
    • 수정2011-02-27 09:31:52
    경제
격렬한 반정부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리비아에서 철수한 우리 교민들을 태운 특별 전세기가 어젯 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특별기에는 우리 현지 건설 근로자와 교민 235명, 그리고 외국인 3명 등 238명이 탑승했습니다. 비행기에서 내린 교민들은 10시간 넘는 비행에 다소 피곤한 기색도 보였지만 마중나온 가족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등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철수한 교민들은 리비아에서는 현재 정부군과 반정부 시위대간에 격렬한 충돌이 벌어지고 있어 신변에 위협을 느끼는 등 극심한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당초 특별기에는 330명이 탈 예정이었지만 일부 근로자들이 잔류를 희망하면서 실제 탑승 인원은 238명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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