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업 위상↑, 규모는 선진국과 격차”

입력 2011.02.27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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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면에서 한국 상장기업의 위상은 높아지고 있지만 규모나 성과 면에서는 선진국 기업과 여전히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매출 기준 세계 500대 상장기업에 우리나라의 경우 2천년 13개의 기업이 포함됐지만 2009년에는 19개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순이익 기준으로 보면 한국 기업은 2000년 7개에서 2009년에는 10개로 증가했습니다.

중국 역시 2천년 2개에서 2천9년에는 10개로 증가했지만, 일본과 미국은 500대 순이익 기업 개수가 줄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상위 20개 기업의 총매출규모는 미국 3개, 일본 8개, 중국 15개 기업 매출의 합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위 20개 기업의 순이익은 중국과 미국의 2개, 일본 8개 기업의 이익을 합한 것에 불과해 성과 면에서는 선진국과 격차가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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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기업 위상↑, 규모는 선진국과 격차”
    • 입력 2011-02-27 07:45:03
    경제
매출 면에서 한국 상장기업의 위상은 높아지고 있지만 규모나 성과 면에서는 선진국 기업과 여전히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매출 기준 세계 500대 상장기업에 우리나라의 경우 2천년 13개의 기업이 포함됐지만 2009년에는 19개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순이익 기준으로 보면 한국 기업은 2000년 7개에서 2009년에는 10개로 증가했습니다. 중국 역시 2천년 2개에서 2천9년에는 10개로 증가했지만, 일본과 미국은 500대 순이익 기업 개수가 줄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상위 20개 기업의 총매출규모는 미국 3개, 일본 8개, 중국 15개 기업 매출의 합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위 20개 기업의 순이익은 중국과 미국의 2개, 일본 8개 기업의 이익을 합한 것에 불과해 성과 면에서는 선진국과 격차가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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