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시즌 8·9호골 폭발

프랑스 프로축구 AS모나코의 박주영이 시즌 8호와 9호 골을 한 번에 몰아넣었습니다.

박주영은 SM캉과의 정규리그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원톱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전반 35분 페널티킥 선제골과 후반 17분 시원한 중거리 슛 추가골을 터뜨렸습니다.

지난 13일 FC로리앙전에서 페널티킥으로 시즌 7호 골을 넣었던 박주영은 프랑스 리그 진출 이후 세 번째로 두 골 이상 넣는 멀티골을 기록하게 됐습니다.

이번 시즌으로는 역시 두 골을 넣었던 지난해 11월 낭시전 이후 두 번쨉니다.

그러나 경기에선 AS모나코가 후반에 잇따라 두 골을 내줘 2대 2로 비겼습니다.

발랑시엔의 남태희는 로리앙과 홈경기에 선발출전해 73분을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하고 후반 28분 교체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