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새로운 중동정책을 수립하라고 행정부에 주문했다고 LA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행정부 관리들을 인용해 반정부 시위로 몸살을 앓는 중동 우방들과 대테러 협력과 이란 봉쇄 등 주요 문제에서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이들 국가에 변화를 갈망하는 국민을 만족하게 할 개혁을 추진하도록 촉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이집트에서 반정부 시위가 시작된 직후 새 중동정책의 필요성을 인식했다고 보좌진들이 전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안보 보좌진 회의에서 "개별 국가의 시위 상황에 단순히 대응할 것이 아니라 현재 일어나는 변화를 고려해 전반적인 접근법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고 이 회의에 참석했던 관리는 덧붙였습니다.
이번 중동 사태와 관련해 오바마 정부는 미국이 붕괴 직전인 정권을 계속 지지하고 있다는 인상을 줘 새로 부상하는 민주 지도자들을 고립시키는 결과를 가져오는 것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행정부 관리들을 인용해 반정부 시위로 몸살을 앓는 중동 우방들과 대테러 협력과 이란 봉쇄 등 주요 문제에서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이들 국가에 변화를 갈망하는 국민을 만족하게 할 개혁을 추진하도록 촉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이집트에서 반정부 시위가 시작된 직후 새 중동정책의 필요성을 인식했다고 보좌진들이 전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안보 보좌진 회의에서 "개별 국가의 시위 상황에 단순히 대응할 것이 아니라 현재 일어나는 변화를 고려해 전반적인 접근법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고 이 회의에 참석했던 관리는 덧붙였습니다.
이번 중동 사태와 관련해 오바마 정부는 미국이 붕괴 직전인 정권을 계속 지지하고 있다는 인상을 줘 새로 부상하는 민주 지도자들을 고립시키는 결과를 가져오는 것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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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바마, 행정부에 새 중동정책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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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2-27 07:49:10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새로운 중동정책을 수립하라고 행정부에 주문했다고 LA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행정부 관리들을 인용해 반정부 시위로 몸살을 앓는 중동 우방들과 대테러 협력과 이란 봉쇄 등 주요 문제에서 동반자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이들 국가에 변화를 갈망하는 국민을 만족하게 할 개혁을 추진하도록 촉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이집트에서 반정부 시위가 시작된 직후 새 중동정책의 필요성을 인식했다고 보좌진들이 전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안보 보좌진 회의에서 "개별 국가의 시위 상황에 단순히 대응할 것이 아니라 현재 일어나는 변화를 고려해 전반적인 접근법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고 이 회의에 참석했던 관리는 덧붙였습니다.
이번 중동 사태와 관련해 오바마 정부는 미국이 붕괴 직전인 정권을 계속 지지하고 있다는 인상을 줘 새로 부상하는 민주 지도자들을 고립시키는 결과를 가져오는 것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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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기영 기자 bum7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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