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중동 사태 대비 비상체제 강화 추진

정부가 중동 사태 악화에 대비해 비상 체제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두바이유 가격이 배럴당 130달러를 넘는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유류세 인하나 서민층 에너지 보조 등 민생 안정방안을 마련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 무역과 투자 등 4개 분야에 국한되고 있는 비상대책반을 비상경제회의체로 확대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시장 동향에 대한 점검도 관계 부처 합동으로 24시간 모니터링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유가 급등에 따른 물가 상승에 대비해 물가안정 대책회의에서 보완책을 발굴하는 등 정책의 선제적 대응도 강화학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