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리비아 제재 결의안 채택

입력 2011.02.27 (10:38) 수정 2011.02.27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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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가 리비아에 대한 제재 결의안을 만장 일치로 채택했습니다.

안보리가 채택한 결의안은 반정부 시위를 무력진압하고 있는 카다피 대통령과 그의 자녀, 군 핵심인사 등 16명에 대한 여행금지와 자산동결, 그리고 리비아에 대한 즉각적인 무기수출 금지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특히 카다피 정권의 무차별적인 진압으로 천여 명이 숨진 것은 반인도적 범죄라며, 국제형사재판소가 즉각 조사에 착수할 것도 요구했습니다.

최근 중동과 북아프리카의 민주화 시위 등과 관련해 유엔 안보리가 결의안을 채택한 것은 리비아가 처음입니다.

앞서 안보리의 '구체적 행동'을 촉구했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민간인 살상을 용납할 수 없다는 국제 공동체의 일치된 입장을 보여준 것으로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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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엔 안보리, 리비아 제재 결의안 채택
    • 입력 2011-02-27 10:38:45
    • 수정2011-02-27 12: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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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가 리비아에 대한 제재 결의안을 만장 일치로 채택했습니다. 안보리가 채택한 결의안은 반정부 시위를 무력진압하고 있는 카다피 대통령과 그의 자녀, 군 핵심인사 등 16명에 대한 여행금지와 자산동결, 그리고 리비아에 대한 즉각적인 무기수출 금지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특히 카다피 정권의 무차별적인 진압으로 천여 명이 숨진 것은 반인도적 범죄라며, 국제형사재판소가 즉각 조사에 착수할 것도 요구했습니다. 최근 중동과 북아프리카의 민주화 시위 등과 관련해 유엔 안보리가 결의안을 채택한 것은 리비아가 처음입니다. 앞서 안보리의 '구체적 행동'을 촉구했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민간인 살상을 용납할 수 없다는 국제 공동체의 일치된 입장을 보여준 것으로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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