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2차 ‘재스민 집회’ 예고로 긴장

입력 2011.02.27 (11: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중국판 '재스민 혁명'을 위한 2차 집회일로 예고된 오늘, 중국 공안당국은 집회 예정지역에 대규모 경찰력을 배치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섰습니다.

이와 함께 중국 정부는 원자바오 총리가 오늘 오전 중국 네티즌들과 인터넷 채팅을 하는 등 온건책도 병행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인권단체가 운영하는 중국어 인터넷 사이트인 '보쉰'에는 베이징과 상하이 등 중국 27개 도시에서 2차 '재스민 집회'을 열자는 글이 게시됐습니다.

앞서 지난 20일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소규모 집회가 열린 가운데, 중국 공안당국은 반체제 인사 등 70여 명에 대해 가택연금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홍콩 언론들은 추정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中 2차 ‘재스민 집회’ 예고로 긴장
    • 입력 2011-02-27 11:05:34
    국제
중국판 '재스민 혁명'을 위한 2차 집회일로 예고된 오늘, 중국 공안당국은 집회 예정지역에 대규모 경찰력을 배치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섰습니다. 이와 함께 중국 정부는 원자바오 총리가 오늘 오전 중국 네티즌들과 인터넷 채팅을 하는 등 온건책도 병행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인권단체가 운영하는 중국어 인터넷 사이트인 '보쉰'에는 베이징과 상하이 등 중국 27개 도시에서 2차 '재스민 집회'을 열자는 글이 게시됐습니다. 앞서 지난 20일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소규모 집회가 열린 가운데, 중국 공안당국은 반체제 인사 등 70여 명에 대해 가택연금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으로 홍콩 언론들은 추정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