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표준지 공시지가 전년 대비 1.98% 상승

전국의 표준지 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소폭 올랐습니다.

국토해양부가 공시한 전국 표준지 50만 필지에 대한 공시가격을 보면, 전국 평균 1.98%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상승률 2.51%에 비해 0.53%p 둔화된 수칩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86%로 평균 이하에 그친 반면 경상남도가 2.98%로 가장 많이 올랐고 강원도 2.71, 대구 2.6% 순이었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비싼 표준지는 서울 충무로 1가 24-2번지로 ㎡ 당 6천 230만 원으로 책정돼 2005년 이후 7년 연속 1위를 기록했습니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다음달 29일까지 국토해양부 홈페이지나 시ㆍ군ㆍ구 민원실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이 기간 이의신청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