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환 행장 다음달 UAE 원전자금 협상

입력 2011.02.2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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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 원전 수출과 관련해 100억 달러 규모의 자금 융자에 대해 다음달 구체적인 협상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김용환 수출입은행장은 오늘 연합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아랍에미리트 원전 발주처인 아랍에미리트 원자력전력 공사 관계자가 다음달 한국을 방문해 자금 조달 협상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김용환 행장은 아랍에미리트 원자력전력 공사 책임자가 방문하면 원전사업의 총괄적인 추진 내용과 자금 조달 계획, 일정 등을 설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행장은 또 2009년 UAE에 원전공사 의향서를 제출할 당시 100억 달러 규모의 수출금융을 제공할 의향이 있다고 적어냈지만, 당시 구체적인 대출 조건은 정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앞으로 10년 동안 1년에 10억 달러 정도의 대출이 나간다고 보면 수출입은행이 단독으로 감당할 수 있는 규모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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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용환 행장 다음달 UAE 원전자금 협상
    • 입력 2011-02-27 13:12:50
    경제
아랍에미리트 원전 수출과 관련해 100억 달러 규모의 자금 융자에 대해 다음달 구체적인 협상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김용환 수출입은행장은 오늘 연합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아랍에미리트 원전 발주처인 아랍에미리트 원자력전력 공사 관계자가 다음달 한국을 방문해 자금 조달 협상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김용환 행장은 아랍에미리트 원자력전력 공사 책임자가 방문하면 원전사업의 총괄적인 추진 내용과 자금 조달 계획, 일정 등을 설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행장은 또 2009년 UAE에 원전공사 의향서를 제출할 당시 100억 달러 규모의 수출금융을 제공할 의향이 있다고 적어냈지만, 당시 구체적인 대출 조건은 정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앞으로 10년 동안 1년에 10억 달러 정도의 대출이 나간다고 보면 수출입은행이 단독으로 감당할 수 있는 규모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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