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부부와 초등학생ㆍ유치원생 자녀로 구성된 4인 가구의 올해 월 표준생계비가 505만3천21원으로 조사됐다고 27일 밝혔다.
민주노총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물가를 기준으로 가구 규모별 표준생계비를 조사한 결과 1인 가구의 표준생계비는 182만8천325원, 2인 가구 375만1천327원, 4세 자녀를 둔 3인 가구 397만2천918원로 각각 나타났다.
초등학생과 중학생 자녀가 있는 4인 가구의 경우 한달 표준생계비가 535만8천91원, 중학생과 고등학생 자녀가 있는 4인 가구는 561만8천609원으로 조사됐다.
민주노총은 "2010년 3분기 노동자 월평균임금을 4인 가구 표준생계비에 비교하면 56.3% 수준에 불과하다"며 "대기업의 소득 독점구조가 개선되지 않아 국민 삶의 질이 표준생계비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물가는 급속히 오르는 반면 노동자들의 실질 임금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며 "분배 구조를 개선하고 노동자 임금을 표준생계비의 80% 이상으로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은 다음달 초 이같은 표준생계비 추산치에 근거해 올해 임금인상 요구액을 발표할 예정이다.
민주노총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물가를 기준으로 가구 규모별 표준생계비를 조사한 결과 1인 가구의 표준생계비는 182만8천325원, 2인 가구 375만1천327원, 4세 자녀를 둔 3인 가구 397만2천918원로 각각 나타났다.
초등학생과 중학생 자녀가 있는 4인 가구의 경우 한달 표준생계비가 535만8천91원, 중학생과 고등학생 자녀가 있는 4인 가구는 561만8천609원으로 조사됐다.
민주노총은 "2010년 3분기 노동자 월평균임금을 4인 가구 표준생계비에 비교하면 56.3% 수준에 불과하다"며 "대기업의 소득 독점구조가 개선되지 않아 국민 삶의 질이 표준생계비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물가는 급속히 오르는 반면 노동자들의 실질 임금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며 "분배 구조를 개선하고 노동자 임금을 표준생계비의 80% 이상으로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은 다음달 초 이같은 표준생계비 추산치에 근거해 올해 임금인상 요구액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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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노총 “4인 가구 표준생계비 월 505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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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2-27 15:22:36
민주노총은 부부와 초등학생ㆍ유치원생 자녀로 구성된 4인 가구의 올해 월 표준생계비가 505만3천21원으로 조사됐다고 27일 밝혔다.
민주노총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물가를 기준으로 가구 규모별 표준생계비를 조사한 결과 1인 가구의 표준생계비는 182만8천325원, 2인 가구 375만1천327원, 4세 자녀를 둔 3인 가구 397만2천918원로 각각 나타났다.
초등학생과 중학생 자녀가 있는 4인 가구의 경우 한달 표준생계비가 535만8천91원, 중학생과 고등학생 자녀가 있는 4인 가구는 561만8천609원으로 조사됐다.
민주노총은 "2010년 3분기 노동자 월평균임금을 4인 가구 표준생계비에 비교하면 56.3% 수준에 불과하다"며 "대기업의 소득 독점구조가 개선되지 않아 국민 삶의 질이 표준생계비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물가는 급속히 오르는 반면 노동자들의 실질 임금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며 "분배 구조를 개선하고 노동자 임금을 표준생계비의 80% 이상으로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은 다음달 초 이같은 표준생계비 추산치에 근거해 올해 임금인상 요구액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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