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리비아에 대한 제재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미국 오바마 대통령도 리비아 민주화 시위가 시작된 뒤 처음으로 카다피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정창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엔 안보리가 우리시간으로 오늘 오전 리비아에 대한 제재 결의안을 만장 일치로 채택했습니다.
카다피와 가족, 군 핵심인사 등 16명에 대한 여행금지와 자산 동결, 리비아에 대한 즉각적인 무기수출 금지가 담겨 있습니다.
특히 천여 명을 숨지게 한 무차별적인 진압은 반인도적 범죄라며, 국제형사재판소가 리비아에 대해 즉각 조사에 착수할 것도 요구했습니다.
<녹취> 반기문(유엔 사무총장) : "인권을 침해하는 행위는 용납할 수 없고, 그런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은 책임을 져야 한다는 분명한 메시지입니다."
이런 가운데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가 즉각 퇴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리비아 민주화 시위가 시작된 이후 오바마 대통령이 카다피의 퇴진을 직접적으로 촉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와 함께 호주 정부가 리비아에 대한 제재 조치를 발표한 가운데, 각국의 리비아 대사관 폐쇄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틀 전 미국과 일본이 리비아의 자국 대사관을 폐쇄한 데 이어 프랑스와 영국, 캐나다가 추가로 대사관을 닫았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국제적 압력과는 달리, 라틴 아메리카 일부 정상들은 카다피 국가원수에 대한 지지 입장을 표명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창화입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리비아에 대한 제재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미국 오바마 대통령도 리비아 민주화 시위가 시작된 뒤 처음으로 카다피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정창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엔 안보리가 우리시간으로 오늘 오전 리비아에 대한 제재 결의안을 만장 일치로 채택했습니다.
카다피와 가족, 군 핵심인사 등 16명에 대한 여행금지와 자산 동결, 리비아에 대한 즉각적인 무기수출 금지가 담겨 있습니다.
특히 천여 명을 숨지게 한 무차별적인 진압은 반인도적 범죄라며, 국제형사재판소가 리비아에 대해 즉각 조사에 착수할 것도 요구했습니다.
<녹취> 반기문(유엔 사무총장) : "인권을 침해하는 행위는 용납할 수 없고, 그런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은 책임을 져야 한다는 분명한 메시지입니다."
이런 가운데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가 즉각 퇴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리비아 민주화 시위가 시작된 이후 오바마 대통령이 카다피의 퇴진을 직접적으로 촉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와 함께 호주 정부가 리비아에 대한 제재 조치를 발표한 가운데, 각국의 리비아 대사관 폐쇄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틀 전 미국과 일본이 리비아의 자국 대사관을 폐쇄한 데 이어 프랑스와 영국, 캐나다가 추가로 대사관을 닫았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국제적 압력과는 달리, 라틴 아메리카 일부 정상들은 카다피 국가원수에 대한 지지 입장을 표명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창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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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 안보리, 리비아 제재 결의안 채택
-
- 입력 2011-02-27 17:04:22

<앵커 멘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리비아에 대한 제재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미국 오바마 대통령도 리비아 민주화 시위가 시작된 뒤 처음으로 카다피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정창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엔 안보리가 우리시간으로 오늘 오전 리비아에 대한 제재 결의안을 만장 일치로 채택했습니다.
카다피와 가족, 군 핵심인사 등 16명에 대한 여행금지와 자산 동결, 리비아에 대한 즉각적인 무기수출 금지가 담겨 있습니다.
특히 천여 명을 숨지게 한 무차별적인 진압은 반인도적 범죄라며, 국제형사재판소가 리비아에 대해 즉각 조사에 착수할 것도 요구했습니다.
<녹취> 반기문(유엔 사무총장) : "인권을 침해하는 행위는 용납할 수 없고, 그런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은 책임을 져야 한다는 분명한 메시지입니다."
이런 가운데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가 즉각 퇴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리비아 민주화 시위가 시작된 이후 오바마 대통령이 카다피의 퇴진을 직접적으로 촉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와 함께 호주 정부가 리비아에 대한 제재 조치를 발표한 가운데, 각국의 리비아 대사관 폐쇄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틀 전 미국과 일본이 리비아의 자국 대사관을 폐쇄한 데 이어 프랑스와 영국, 캐나다가 추가로 대사관을 닫았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국제적 압력과는 달리, 라틴 아메리카 일부 정상들은 카다피 국가원수에 대한 지지 입장을 표명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창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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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창화 기자 hw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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