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빗길에 차량 미끄러져 1명 사망

입력 2011.02.28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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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젯밤 고속도로에서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또, 탤런트 안재모 씨의 집에 도둑이 드는 등 사건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김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하루 30mm가 넘는 비가 내린 강원도 홍천.

어젯밤 9시쯤 중앙고속도로 남산터널 입구에서 승용차가 전복돼, 운전자 31살 권모 씨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심을 잃고 터널 외벽에 부딪혔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탤런트 안재모 씨의 신혼집에 도둑이 들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어제 새벽 탤런트 안재모씨가 서울 청담동 자신의 집에서 천만 원 상당의 결혼 패물 등이 없어졌다는 신고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절도범이 베란다 창문을 통해 안 씨 집에 침입한 것으로 보고 인근 주택가 CCTV를 확보하는 등 용의자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 건물 내부에는 씨씨티비가 없어요. 그래서 외부것을 찾고 있어요. 용의자를 아직 특정할 단계는 아니고요."

도로 침수로 8시간 넘게 진입이 통제됐던 서울 동부간선도로 의정부 방향 월릉교에서 월계 1교 구간 차량 운행이 어젯밤 9시부터 재개됐습니다.

경찰은 지하에 묻힌 하수관에 빗물이 흘러들어 압력이 높아지면서 오래된 하수관이 터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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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속도로 빗길에 차량 미끄러져 1명 사망
    • 입력 2011-02-28 06:30:03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어젯밤 고속도로에서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또, 탤런트 안재모 씨의 집에 도둑이 드는 등 사건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김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하루 30mm가 넘는 비가 내린 강원도 홍천. 어젯밤 9시쯤 중앙고속도로 남산터널 입구에서 승용차가 전복돼, 운전자 31살 권모 씨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심을 잃고 터널 외벽에 부딪혔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탤런트 안재모 씨의 신혼집에 도둑이 들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어제 새벽 탤런트 안재모씨가 서울 청담동 자신의 집에서 천만 원 상당의 결혼 패물 등이 없어졌다는 신고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절도범이 베란다 창문을 통해 안 씨 집에 침입한 것으로 보고 인근 주택가 CCTV를 확보하는 등 용의자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 건물 내부에는 씨씨티비가 없어요. 그래서 외부것을 찾고 있어요. 용의자를 아직 특정할 단계는 아니고요." 도로 침수로 8시간 넘게 진입이 통제됐던 서울 동부간선도로 의정부 방향 월릉교에서 월계 1교 구간 차량 운행이 어젯밤 9시부터 재개됐습니다. 경찰은 지하에 묻힌 하수관에 빗물이 흘러들어 압력이 높아지면서 오래된 하수관이 터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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