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청정지역 경남까지 확산…방역당국 ‘비상’

입력 2011.02.2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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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잠시 주춤했던 조류인플루엔자가 다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번 확산추세에서 청정지역이었던 경남지역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습니다.

공웅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된 경남 양산시 동면의 닭,오리 사육농가입니다.

농가 진입로는 중장비로 차단됐습니다.

그제 전남 담양군에 있는 오리 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지 하루만에 경남에서 또 조류 인플루엔자가 확인된 것입니다.

<인터뷰> 김홍술(인근 농장주) : "방역을 하러 온 사람들이 닭들이 힘이 없어서 봤더니 폐사를 해서 면에 신고를 했습니다."

이번 조류인플루엔자 확산과정에서 경남에서 발생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경상남도와 양산시는 즉각 인근 5백미터 이내 농가 3곳의 닭과 오리 620 마리를 매몰처분했습니다.

지난해 말 충남과 전북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된 이후 두 달도 안돼 6개도 21개 시군으로 발생지역이 확대됐으며 매몰가금류도 이미 5백 5십만 마리를 넘어섰습니다.

특히 영남권내 최대 양계단지가 이번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지역에서 10여 킬로미터 정도 떨어져 있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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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청정지역 경남까지 확산…방역당국 ‘비상’
    • 입력 2011-02-28 09:5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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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잠시 주춤했던 조류인플루엔자가 다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번 확산추세에서 청정지역이었던 경남지역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습니다. 공웅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된 경남 양산시 동면의 닭,오리 사육농가입니다. 농가 진입로는 중장비로 차단됐습니다. 그제 전남 담양군에 있는 오리 농가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지 하루만에 경남에서 또 조류 인플루엔자가 확인된 것입니다. <인터뷰> 김홍술(인근 농장주) : "방역을 하러 온 사람들이 닭들이 힘이 없어서 봤더니 폐사를 해서 면에 신고를 했습니다." 이번 조류인플루엔자 확산과정에서 경남에서 발생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경상남도와 양산시는 즉각 인근 5백미터 이내 농가 3곳의 닭과 오리 620 마리를 매몰처분했습니다. 지난해 말 충남과 전북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된 이후 두 달도 안돼 6개도 21개 시군으로 발생지역이 확대됐으며 매몰가금류도 이미 5백 5십만 마리를 넘어섰습니다. 특히 영남권내 최대 양계단지가 이번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지역에서 10여 킬로미터 정도 떨어져 있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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