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해균 선장 의식 다시 회복…인공호흡기 제거

입력 2011.02.2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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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소말리아 해적에게 총격을 받은 뒤 국내에서 1달여 병원 치료를 받아온 삼호주얼리호 석해균 선장이 오늘 다시 의식을 회복했습니다.

스스로 호흡을 할 수 있어 인공호흡기도 제거했습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석해균 삼호주얼리호 선장이 오늘 인공호흡기를 떼고 의식을 완전히 회복했습니다.

소말리아 해적에게 총격을 받고 귀국한 뒤 지난 3일 잠시 의식을 회복했다가 다시 인공호흡기를 사용한 지 25일, 국내에 입국한 지는 꼭 한 달 만입니다.

석 선장을 치료하고 있는 아주대병원은 지난주 금요일부터 기관 호흡관을 통한 산소 공급을 줄이며 스스로 숨 쉬도록 도왔습니다.

현재는 석 선장이 인공호흡기 없이 스스로 호흡을 하는 데 성공했고, 이에 따라 수면제 등 약물치료를 중단해 의식이 회복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석 선장은 목에 넣은 관을 발성튜브로 교체해 쉽게 말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

아주대병원은 오늘 석 선장의 치료과정에 대한 브리핑을 갖고 석 선장이 이번 주말에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겨 앞으로 정형외과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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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해균 선장 의식 다시 회복…인공호흡기 제거
    • 입력 2011-02-28 17:2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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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소말리아 해적에게 총격을 받은 뒤 국내에서 1달여 병원 치료를 받아온 삼호주얼리호 석해균 선장이 오늘 다시 의식을 회복했습니다. 스스로 호흡을 할 수 있어 인공호흡기도 제거했습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석해균 삼호주얼리호 선장이 오늘 인공호흡기를 떼고 의식을 완전히 회복했습니다. 소말리아 해적에게 총격을 받고 귀국한 뒤 지난 3일 잠시 의식을 회복했다가 다시 인공호흡기를 사용한 지 25일, 국내에 입국한 지는 꼭 한 달 만입니다. 석 선장을 치료하고 있는 아주대병원은 지난주 금요일부터 기관 호흡관을 통한 산소 공급을 줄이며 스스로 숨 쉬도록 도왔습니다. 현재는 석 선장이 인공호흡기 없이 스스로 호흡을 하는 데 성공했고, 이에 따라 수면제 등 약물치료를 중단해 의식이 회복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석 선장은 목에 넣은 관을 발성튜브로 교체해 쉽게 말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 아주대병원은 오늘 석 선장의 치료과정에 대한 브리핑을 갖고 석 선장이 이번 주말에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겨 앞으로 정형외과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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