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은 올해 국내 상장사 배당금으로 지난해보다 11%가량 늘어난 3조 5천억 원대 수익을 챙길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지난 24일까지 현금배당을 결의한 12월 결산 359개사 가운데 2년 연속 배당하는 상장사는 305개사로 집계됐습니다.
이들 기업의 배당총액은 10조 7천575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9조 1천540억원보다 1조 6천35억원, 17.52% 증가했습니다.
시가대비 배당률은 2.14%로 전년의 2.30%보다 소폭 낮아졌습니다.
배당 규모는 늘었지만, 1년새 주가가 더 큰 폭으로 오르면서 시가배당률이 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외국인 배당금은 3조5천116억원으로 전체 배당총액의 32.6%를 차지했고, 전년보다는 10.97% 늘었습니다.
여기에 코스닥시장까지 더하면 올해 외국인이 받아갈 배당은 총 3조 5천443억원으로 1년 전보다 3천544억원, 11.1% 증가했습니다.
코스닥법인 239개사의 현금배당은 4천196억원으로 전년의 3천621억원보다 575억원, 15.9%, 외국인 배당은 327억원으로 73억원, 28.7% 늘었습니다.
업체별로는 삼성전자가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지켰습니다.
배당금 총액은 삼성전자가 1조 4천965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포스코가 7천703억원, SK텔레콤 6천695억원, 신한지주ㆍKT 5천862억원, 현대중공업 4천290억원, 현대자동차 4천122억원 순이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지난 24일까지 현금배당을 결의한 12월 결산 359개사 가운데 2년 연속 배당하는 상장사는 305개사로 집계됐습니다.
이들 기업의 배당총액은 10조 7천575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9조 1천540억원보다 1조 6천35억원, 17.52% 증가했습니다.
시가대비 배당률은 2.14%로 전년의 2.30%보다 소폭 낮아졌습니다.
배당 규모는 늘었지만, 1년새 주가가 더 큰 폭으로 오르면서 시가배당률이 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외국인 배당금은 3조5천116억원으로 전체 배당총액의 32.6%를 차지했고, 전년보다는 10.97% 늘었습니다.
여기에 코스닥시장까지 더하면 올해 외국인이 받아갈 배당은 총 3조 5천443억원으로 1년 전보다 3천544억원, 11.1% 증가했습니다.
코스닥법인 239개사의 현금배당은 4천196억원으로 전년의 3천621억원보다 575억원, 15.9%, 외국인 배당은 327억원으로 73억원, 28.7% 늘었습니다.
업체별로는 삼성전자가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지켰습니다.
배당금 총액은 삼성전자가 1조 4천965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포스코가 7천703억원, SK텔레콤 6천695억원, 신한지주ㆍKT 5천862억원, 현대중공업 4천290억원, 현대자동차 4천122억원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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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배당금 3조 5천억 원…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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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3-01 06:59:57
외국인들은 올해 국내 상장사 배당금으로 지난해보다 11%가량 늘어난 3조 5천억 원대 수익을 챙길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지난 24일까지 현금배당을 결의한 12월 결산 359개사 가운데 2년 연속 배당하는 상장사는 305개사로 집계됐습니다.
이들 기업의 배당총액은 10조 7천575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9조 1천540억원보다 1조 6천35억원, 17.52% 증가했습니다.
시가대비 배당률은 2.14%로 전년의 2.30%보다 소폭 낮아졌습니다.
배당 규모는 늘었지만, 1년새 주가가 더 큰 폭으로 오르면서 시가배당률이 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외국인 배당금은 3조5천116억원으로 전체 배당총액의 32.6%를 차지했고, 전년보다는 10.97% 늘었습니다.
여기에 코스닥시장까지 더하면 올해 외국인이 받아갈 배당은 총 3조 5천443억원으로 1년 전보다 3천544억원, 11.1% 증가했습니다.
코스닥법인 239개사의 현금배당은 4천196억원으로 전년의 3천621억원보다 575억원, 15.9%, 외국인 배당은 327억원으로 73억원, 28.7% 늘었습니다.
업체별로는 삼성전자가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지켰습니다.
배당금 총액은 삼성전자가 1조 4천965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포스코가 7천703억원, SK텔레콤 6천695억원, 신한지주ㆍKT 5천862억원, 현대중공업 4천290억원, 현대자동차 4천122억원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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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기자 ma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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