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TV 간접광고 첫 허용

입력 2011.03.01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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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가 TV 방송에서 간접 광고를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영국 방송·통신 규제당국인 오프콤은 영국에서 제작되는 상업방송의 쇼 프로그램과 드라마에 한해 간접광고를 허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오프콤은 그러나 뉴스와 시사, 종교, 어린이 프로그램에서는 간접광고를 허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또 알코올과 염분, 설탕 등이 많이 포함된 식음료와 도박, 담배, 약품, 분유, 무기류 등 품목에 대해서도 간접광고를 금지했습니다.

간접광고가 채택된 프로그램의 경우 시작과 끝 부분에 3초 동안 'P' 표시를 노출해 간접광고 사실을 시청자들에게 알려야 합니다.

간접광고 시장은 연간 최소 1억 파운드, 우리 돈으로 천850억 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영국 방송업계는 추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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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TV 간접광고 첫 허용
    • 입력 2011-03-01 07:09:44
    국제
영국 정부가 TV 방송에서 간접 광고를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영국 방송·통신 규제당국인 오프콤은 영국에서 제작되는 상업방송의 쇼 프로그램과 드라마에 한해 간접광고를 허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오프콤은 그러나 뉴스와 시사, 종교, 어린이 프로그램에서는 간접광고를 허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또 알코올과 염분, 설탕 등이 많이 포함된 식음료와 도박, 담배, 약품, 분유, 무기류 등 품목에 대해서도 간접광고를 금지했습니다. 간접광고가 채택된 프로그램의 경우 시작과 끝 부분에 3초 동안 'P' 표시를 노출해 간접광고 사실을 시청자들에게 알려야 합니다. 간접광고 시장은 연간 최소 1억 파운드, 우리 돈으로 천850억 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영국 방송업계는 추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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