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업체에 도둑들어 수백만 명 휴대전화 ‘먹통’

입력 2011.03.01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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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내 최대 이동통신회사인 보다폰 사무실에 도둑이 들어 네트워크 장비를 뜯어가는 바람에 가입자 수백만 명의 휴대전화 서비스가 어제 하루 차질을 빚었습니다.

어제 아침 잉글랜드 햄프셔에 있는 보다폰의 데이터 센터에 도둑이 들어 정보통신 관련 장비에 문제가 생기면서 런던 등 잉글랜드 남부 지역 가입자 수백만 명의 음성통화와 문자메시지 등이 오후까지 중단됐습니다.

침입자는 컴퓨터 장비와 네트워크 하드웨어 등을 훔쳐간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범죄 조직의 소행으로 보고 폐쇄회로 TV 화면 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보다폰 대변인은 누군가 사무실에 침입해 장비 일부가 피해를 입었다며 고객의 개인정보 등 데이터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었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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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신업체에 도둑들어 수백만 명 휴대전화 ‘먹통’
    • 입력 2011-03-01 07:09:44
    국제
영국 내 최대 이동통신회사인 보다폰 사무실에 도둑이 들어 네트워크 장비를 뜯어가는 바람에 가입자 수백만 명의 휴대전화 서비스가 어제 하루 차질을 빚었습니다. 어제 아침 잉글랜드 햄프셔에 있는 보다폰의 데이터 센터에 도둑이 들어 정보통신 관련 장비에 문제가 생기면서 런던 등 잉글랜드 남부 지역 가입자 수백만 명의 음성통화와 문자메시지 등이 오후까지 중단됐습니다. 침입자는 컴퓨터 장비와 네트워크 하드웨어 등을 훔쳐간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범죄 조직의 소행으로 보고 폐쇄회로 TV 화면 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보다폰 대변인은 누군가 사무실에 침입해 장비 일부가 피해를 입었다며 고객의 개인정보 등 데이터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었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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