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톡톡] 마담 패션은 가라! 外

입력 2011.03.01 (08:57) 수정 2011.03.0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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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검색어 톡톡입니다.



40-50대 중년 여성들의 옷이라고 하면 흔히 요란한 색상에 푸짐한 몸매를 감추는 넉넉한 디자인이 떠오르시죠?



하지만 요즘 확~ 달라졌다는데요.



무채색 계열의 단순한 디자인, 젊은 사람들이 입는 옷과 별 차이가 없는 캐주얼한 디자인이 대셉니다.



중년 여성들의 사회 활동이 어느 때보다 활발해지면서 더 이상 무거운 ‘마담’스타일 패션은 통하지 않는 겁니다.



흠모하고픈 유명 인사들의 젊은 패션 감각도 큰 영향을 끼친다네요.



<인터뷰> 서란희 (서울 영등포동) : "요새 드라마 보면 연예인들 멋지게 입고 나오잖아요. 젊어 보이고 세련돼 보이고 그래서 많이 찾게 돼요."



백화점에서는 기존의 부띠끄 브랜드가 물러나고 캐주얼 라인이 대거 들어왔고요.



홈쇼핑에서도 중년을 겨냥한 젊은 브랜드들이 인기 상한갑니다.



<인터뷰> 백선주 (홈쇼핑 상품기획자) : "요즘에는 일명 루비족이라는 자기 자신에 대해서 과감히 투자하는 중년층들이 많이 늘어나면서요. 젊은 분들이 찾으시는 옷처럼 세련된 느낌의 옷들이 많이 기획이 되고 있고, 생각보다 상당히 고가의 옷들도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더 젊게, 더 세련되게~! 그녀들의 당당한 모습이 패션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습니다.



대통령과 남편의 공통점은?



대통령과 내 남편의 공통점은 뭘까요?



최근 트위터에 올라온 글이 화제 만발인데요~



’내가 선택했지만 참 싫다’ ’아직도 내가 자기를 사랑하는 줄 안다’ ’자기가 왕인 줄 안다’



이런 항목도 있는데요~ ’시댁식구만 챙긴다(소속정당만 챙긴다)’ ’비상금 딱 걸려서 망신당한다.’



어떠세요? 공감이 좀 가시나요?



조금만 비켜 맞았어도…



폴란드 군인들이 총기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총을 무릎에 놓은 상태에서 발사 준비만 해야하는데...



어이구~!!!! 뒷줄에 선 사람이 앞 사람 머리를 쏠 뻔 했네요~!



본인도 주변 동료들도 무슨 일이 벌어진지 잘 모르는 것 같죠? 어이구~ 정말 사람 잡겠네요!



전성기 직함으로 불러주세요~



병원에 입원한 노인 200여 명에게, 의료진들이 자신을 어떻게 부르는 게 좋은지 물었습니다.



어르신~ 혹은 누구누구 환자분~ 이라는 호칭 대신, 교장선생님~ 부장님~처럼 자신이 가장 잘 나갔을 때의 직함을 불러주는 게 제일 기분 좋다고요~



이런 호칭은, 환자의 자존심과 치료 의지를 높여줘서 결국 병도 더 호전됐다고 합니다.



말 한마디의 힘! 정말 중요하죠?



아침마다 ‘코끼리 다리’?



아침마다 얼굴도 다리도 퉁퉁 붓는다는 분들, 많으시죠?



부종, 어떻게 다스릴까요?



무엇보다 자주 몸을 움직여서 혈액 순환을 해주는 게 가장 중요한데요.



어쩔 수 없이 자리에 앉아 있어야하는 분들은, 발뒤꿈치를 올렸다 내렸다 반복하면 부종 예방에 좋다고 하네요.



간단한 스트레칭도 도움이 되는데요~ 발가락을 몸 쪽으로 부드럽게 당기고, 종아리와 정강이, 허벅지 순서대로 천천히 주물러 주세요.



맵고 짠 음식 가려야하는 건 기본이겠죠?



<인터뷰> 김문호 (한의사) : "오이나 토마토와 같은 야채는 이뇨작용을 해서 붓기를 빼는 데 좋습니다. 그리고 맵거나 짠 음식을 먹으면 몸 안에 수분을 저장하기 때문에 부종에 좋지 않습니다."



장시간 서있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겐 흔히 압박 스타킹이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압력이 골고루 가해지는 ’의료용’ 스타킹인지 반드시 확인해야합니다.



생활 속의 작은 습관들을 고쳐서, 올봄 잃어버린 각선미를 찾아보세요~



지금까지 검색어톡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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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03-01 08:57:50
    • 수정2011-03-01 09:10:58
    아침뉴스타임
안녕하세요. 검색어 톡톡입니다.

40-50대 중년 여성들의 옷이라고 하면 흔히 요란한 색상에 푸짐한 몸매를 감추는 넉넉한 디자인이 떠오르시죠?

하지만 요즘 확~ 달라졌다는데요.

무채색 계열의 단순한 디자인, 젊은 사람들이 입는 옷과 별 차이가 없는 캐주얼한 디자인이 대셉니다.

중년 여성들의 사회 활동이 어느 때보다 활발해지면서 더 이상 무거운 ‘마담’스타일 패션은 통하지 않는 겁니다.

흠모하고픈 유명 인사들의 젊은 패션 감각도 큰 영향을 끼친다네요.

<인터뷰> 서란희 (서울 영등포동) : "요새 드라마 보면 연예인들 멋지게 입고 나오잖아요. 젊어 보이고 세련돼 보이고 그래서 많이 찾게 돼요."

백화점에서는 기존의 부띠끄 브랜드가 물러나고 캐주얼 라인이 대거 들어왔고요.

홈쇼핑에서도 중년을 겨냥한 젊은 브랜드들이 인기 상한갑니다.

<인터뷰> 백선주 (홈쇼핑 상품기획자) : "요즘에는 일명 루비족이라는 자기 자신에 대해서 과감히 투자하는 중년층들이 많이 늘어나면서요. 젊은 분들이 찾으시는 옷처럼 세련된 느낌의 옷들이 많이 기획이 되고 있고, 생각보다 상당히 고가의 옷들도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더 젊게, 더 세련되게~! 그녀들의 당당한 모습이 패션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습니다.

대통령과 남편의 공통점은?

대통령과 내 남편의 공통점은 뭘까요?

최근 트위터에 올라온 글이 화제 만발인데요~

’내가 선택했지만 참 싫다’ ’아직도 내가 자기를 사랑하는 줄 안다’ ’자기가 왕인 줄 안다’

이런 항목도 있는데요~ ’시댁식구만 챙긴다(소속정당만 챙긴다)’ ’비상금 딱 걸려서 망신당한다.’

어떠세요? 공감이 좀 가시나요?

조금만 비켜 맞았어도…

폴란드 군인들이 총기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총을 무릎에 놓은 상태에서 발사 준비만 해야하는데...

어이구~!!!! 뒷줄에 선 사람이 앞 사람 머리를 쏠 뻔 했네요~!

본인도 주변 동료들도 무슨 일이 벌어진지 잘 모르는 것 같죠? 어이구~ 정말 사람 잡겠네요!

전성기 직함으로 불러주세요~

병원에 입원한 노인 200여 명에게, 의료진들이 자신을 어떻게 부르는 게 좋은지 물었습니다.

어르신~ 혹은 누구누구 환자분~ 이라는 호칭 대신, 교장선생님~ 부장님~처럼 자신이 가장 잘 나갔을 때의 직함을 불러주는 게 제일 기분 좋다고요~

이런 호칭은, 환자의 자존심과 치료 의지를 높여줘서 결국 병도 더 호전됐다고 합니다.

말 한마디의 힘! 정말 중요하죠?

아침마다 ‘코끼리 다리’?

아침마다 얼굴도 다리도 퉁퉁 붓는다는 분들, 많으시죠?

부종, 어떻게 다스릴까요?

무엇보다 자주 몸을 움직여서 혈액 순환을 해주는 게 가장 중요한데요.

어쩔 수 없이 자리에 앉아 있어야하는 분들은, 발뒤꿈치를 올렸다 내렸다 반복하면 부종 예방에 좋다고 하네요.

간단한 스트레칭도 도움이 되는데요~ 발가락을 몸 쪽으로 부드럽게 당기고, 종아리와 정강이, 허벅지 순서대로 천천히 주물러 주세요.

맵고 짠 음식 가려야하는 건 기본이겠죠?

<인터뷰> 김문호 (한의사) : "오이나 토마토와 같은 야채는 이뇨작용을 해서 붓기를 빼는 데 좋습니다. 그리고 맵거나 짠 음식을 먹으면 몸 안에 수분을 저장하기 때문에 부종에 좋지 않습니다."

장시간 서있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겐 흔히 압박 스타킹이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압력이 골고루 가해지는 ’의료용’ 스타킹인지 반드시 확인해야합니다.

생활 속의 작은 습관들을 고쳐서, 올봄 잃어버린 각선미를 찾아보세요~

지금까지 검색어톡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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