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리비아 악화…추가 철수 대책 시급”

입력 2011.03.0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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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국무총리는 시간이 갈수록 리비아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며, 현지 우리 국민들의 보호와 추가 철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 리비아 교민 철수 관련 관계장관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리비아에 있는 우리 국민의 정확한 인원 파악과 안전한 귀국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관계부처 등에 지시했습니다.

이어 김 총리는 혹시 있을지 모르는 고립된 인원에 대한 보호조치와, 진출기업의 피해 최소화 방안 등을 면밀히 검토해 적극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중동사태 불안심리로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있다며, 유가와 환율, 수출입 동향을 점검해 대응방안을 보완할 것을 관계부처에 지시했습니다.

아울러, 김 총리는 에너지 위기경보가 주의로 격상된 만큼 모든 국민이 에너지 절약에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이를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홍보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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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 총리 “리비아 악화…추가 철수 대책 시급”
    • 입력 2011-03-01 11:54:03
    정치
김황식 국무총리는 시간이 갈수록 리비아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며, 현지 우리 국민들의 보호와 추가 철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 리비아 교민 철수 관련 관계장관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리비아에 있는 우리 국민의 정확한 인원 파악과 안전한 귀국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관계부처 등에 지시했습니다. 이어 김 총리는 혹시 있을지 모르는 고립된 인원에 대한 보호조치와, 진출기업의 피해 최소화 방안 등을 면밀히 검토해 적극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중동사태 불안심리로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있다며, 유가와 환율, 수출입 동향을 점검해 대응방안을 보완할 것을 관계부처에 지시했습니다. 아울러, 김 총리는 에너지 위기경보가 주의로 격상된 만큼 모든 국민이 에너지 절약에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이를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홍보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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