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北, 동북아 평화 새물결 동참 촉구”

입력 2011.03.01 (12:09) 수정 2011.03.0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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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제92주년 3.1절 기념사에서 민족 독립과 자존을 완성하는 길은 평화통일이라면서 통일에 대비한 역량을 보다 적극적으로 축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3.1운동이 일어났던 92년 전 선조들이 간절히 염원했던 민족의 독립과 자존을 완성하는 길은 평화통일이라며 통일 대비 역량을 더 적극적으로 길러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우리는 통일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를 넓혀나가는 한편, 통일에 대비한 우리의 역량을 보다 적극적으로 축적해 나가고자 합니다."

이 대통령은 하나 된 한민족, 통일된 한반도는 동북아와 세계 평화의 중심축이 될 것이라면서 북한도 동북아 평화와 공동번영의 새물결에 동참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지금이야말로 새로운 한반도 미래를 열어갈 적기입니다. 우리는 언제든 열린 마음으로 북한과 대화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같은 민족인 북한을 돕지 못할 이유가 없다며 무력도발에 대해 책임있는 행동을 하면 대북 지원을 재개할 용의가 있다는 점도 거듭 밝혔습니다.

일본에 대해서는 지난해 간 나오토 총리의 담화를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행동과 실천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오늘 기념식에는 승병일 광복회 부회장을 비롯한 독립 유공자와 가족,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 손학규 민주당 대표,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 등 각 정당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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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대통령 “北, 동북아 평화 새물결 동참 촉구”
    • 입력 2011-03-01 12:09:03
    • 수정2011-03-01 1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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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제92주년 3.1절 기념사에서 민족 독립과 자존을 완성하는 길은 평화통일이라면서 통일에 대비한 역량을 보다 적극적으로 축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재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3.1운동이 일어났던 92년 전 선조들이 간절히 염원했던 민족의 독립과 자존을 완성하는 길은 평화통일이라며 통일 대비 역량을 더 적극적으로 길러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우리는 통일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를 넓혀나가는 한편, 통일에 대비한 우리의 역량을 보다 적극적으로 축적해 나가고자 합니다." 이 대통령은 하나 된 한민족, 통일된 한반도는 동북아와 세계 평화의 중심축이 될 것이라면서 북한도 동북아 평화와 공동번영의 새물결에 동참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지금이야말로 새로운 한반도 미래를 열어갈 적기입니다. 우리는 언제든 열린 마음으로 북한과 대화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같은 민족인 북한을 돕지 못할 이유가 없다며 무력도발에 대해 책임있는 행동을 하면 대북 지원을 재개할 용의가 있다는 점도 거듭 밝혔습니다. 일본에 대해서는 지난해 간 나오토 총리의 담화를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행동과 실천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오늘 기념식에는 승병일 광복회 부회장을 비롯한 독립 유공자와 가족,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 손학규 민주당 대표,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 등 각 정당 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KBS 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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