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찬바람 강하게 불며 ‘꽃샘추위’

입력 2011.03.01 (12:09) 수정 2011.03.0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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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눈구름은 물러갔지만, 찬 바람이 부쩍 강해지고 있습니다.

오후부터는 기온이 내려가기 시작해 내일 아침엔 서울이 영하 4도까지 떨어지는 등 꽃샘추위가 시작되겠습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원 영서지방엔 한때 대설주의보까지 내려지며 굵은 눈발이 이어졌습니다.

강원도 철원 등지에 5cm 안팎의 눈이 내렸고, 서울은 0.7cm의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눈구름이 동쪽으로 빠르게 이동함에 따라 눈과 비는 오전에 대부분 그쳤고 전국이 점차 갤 것으로 보입니다.

눈구름은 물러갔지만 북서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내려오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낮기온은 서울과 대전이 5도, 대구와 부산 8도 등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그러나 내일 아침엔 오늘보다 5도 정도 기온이 더 큰 폭으로 내려갑니다.

대관령의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서울과 대전은 영하 4도로 예상되고 광주도 영하 3도까지 내려갑니다.

찬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몸으로 느껴지는 체감온도는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내일부터 사흘동안 꽃샘추위가 계속된 뒤 토요일 낮부터 예년기온을 점차 되찾겠다고 예보했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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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찬바람 강하게 불며 ‘꽃샘추위’
    • 입력 2011-03-01 12:09:04
    • 수정2011-03-01 13:46:58
    뉴스 12
<앵커 멘트> 눈구름은 물러갔지만, 찬 바람이 부쩍 강해지고 있습니다. 오후부터는 기온이 내려가기 시작해 내일 아침엔 서울이 영하 4도까지 떨어지는 등 꽃샘추위가 시작되겠습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원 영서지방엔 한때 대설주의보까지 내려지며 굵은 눈발이 이어졌습니다. 강원도 철원 등지에 5cm 안팎의 눈이 내렸고, 서울은 0.7cm의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눈구름이 동쪽으로 빠르게 이동함에 따라 눈과 비는 오전에 대부분 그쳤고 전국이 점차 갤 것으로 보입니다. 눈구름은 물러갔지만 북서쪽에서 차가운 공기가 내려오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낮기온은 서울과 대전이 5도, 대구와 부산 8도 등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그러나 내일 아침엔 오늘보다 5도 정도 기온이 더 큰 폭으로 내려갑니다. 대관령의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서울과 대전은 영하 4도로 예상되고 광주도 영하 3도까지 내려갑니다. 찬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몸으로 느껴지는 체감온도는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내일부터 사흘동안 꽃샘추위가 계속된 뒤 토요일 낮부터 예년기온을 점차 되찾겠다고 예보했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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