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 앤서니 없어도 3승1패 순항

입력 2011.03.0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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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너기츠가 애틀랜타 호크스를 꺾고 카멜로 앤서니의 이적 이후에도 순항을 거듭했다.

덴버는 2월28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펩시센터에서 열린 2010-2011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애틀랜타와의 홈 경기에서 100-90으로 이겼다.

간판선수였던 카멜로 앤서니를 뉴욕 닉스로 보낸 이후 치른 네 경기에서 덴버는 3승1패를 기록하며 오히려 상승세로 돌아섰다.

유일한 1패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상대로 연장 접전 끝에 106-107로 분패한 것이었다.

앤서니를 보내면서 받아온 윌슨 챈들러(15점), 레이몬드 펠튼(16점·7어시스트) 등이 힘을 내 조 존슨(22점)과 알 호포드(21점·16리바운드)가 애를 쓴 애틀랜타를 물리쳤다.

피닉스 선스는 뉴저지 네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연장전을 치러 104-103으로 이겼다.

4쿼터 종료 2초를 남기고 뉴저지의 앤서니 모로에게 자유투 2개를 내줘 연장전에 끌려들어 간 피닉스는 연장 종료 6초 전에 터진 채닝 프라이의 극적인 역전 결승 3점포를 앞세워 1점 차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유타 재즈에서 뉴저지로 팀을 옮겨 처음 홈 경기를 치른 데론 윌리엄스는 13점을 넣고 어시스트 18개를 배달하며 분전했지만 팀 6연패를 막지 못했다.

◇28일 전적

피닉스 104-103 뉴저지
시카고 105-77 워싱턴
덴버 100-90 애틀랜타
보스턴 107-102 유타
새크라멘토 105-99 LA 클리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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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덴버, 앤서니 없어도 3승1패 순항
    • 입력 2011-03-01 15:30:48
    연합뉴스
덴버 너기츠가 애틀랜타 호크스를 꺾고 카멜로 앤서니의 이적 이후에도 순항을 거듭했다. 덴버는 2월28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펩시센터에서 열린 2010-2011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애틀랜타와의 홈 경기에서 100-90으로 이겼다. 간판선수였던 카멜로 앤서니를 뉴욕 닉스로 보낸 이후 치른 네 경기에서 덴버는 3승1패를 기록하며 오히려 상승세로 돌아섰다. 유일한 1패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상대로 연장 접전 끝에 106-107로 분패한 것이었다. 앤서니를 보내면서 받아온 윌슨 챈들러(15점), 레이몬드 펠튼(16점·7어시스트) 등이 힘을 내 조 존슨(22점)과 알 호포드(21점·16리바운드)가 애를 쓴 애틀랜타를 물리쳤다. 피닉스 선스는 뉴저지 네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연장전을 치러 104-103으로 이겼다. 4쿼터 종료 2초를 남기고 뉴저지의 앤서니 모로에게 자유투 2개를 내줘 연장전에 끌려들어 간 피닉스는 연장 종료 6초 전에 터진 채닝 프라이의 극적인 역전 결승 3점포를 앞세워 1점 차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유타 재즈에서 뉴저지로 팀을 옮겨 처음 홈 경기를 치른 데론 윌리엄스는 13점을 넣고 어시스트 18개를 배달하며 분전했지만 팀 6연패를 막지 못했다. ◇28일 전적 피닉스 104-103 뉴저지 시카고 105-77 워싱턴 덴버 100-90 애틀랜타 보스턴 107-102 유타 새크라멘토 105-99 LA 클리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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