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외국인 투자 안전” 이례적 보도

입력 2011.03.0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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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이례적으로 외국인 투자가 안전하다고 강조하는 보도를 내놓았습니다.

중앙통신은 오늘 합영투자위원회 소속 리성혁이 "북한은 완전한 평등과 호혜의 원칙에서 외국인들이 공화국 안에 투자하는 것을 장려하며 투자한 재산을 국유화하거나 거둬들이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그러나 리성혁이란 인물의 직책을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지난해 7월 발족된 합영투자위원회는 외자 유치와 관련해 전권을 가진 국가적 중앙지도기관으로 알려졌으며, 위원장은 김정일 위원장의 비자금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리철 전 스위스 대사가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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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03-01 17:05:41
    정치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이례적으로 외국인 투자가 안전하다고 강조하는 보도를 내놓았습니다. 중앙통신은 오늘 합영투자위원회 소속 리성혁이 "북한은 완전한 평등과 호혜의 원칙에서 외국인들이 공화국 안에 투자하는 것을 장려하며 투자한 재산을 국유화하거나 거둬들이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그러나 리성혁이란 인물의 직책을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지난해 7월 발족된 합영투자위원회는 외자 유치와 관련해 전권을 가진 국가적 중앙지도기관으로 알려졌으며, 위원장은 김정일 위원장의 비자금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리철 전 스위스 대사가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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