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달 중 남북회담대표 역량 강화 방안 추진

입력 2011.03.0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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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난달 남북 군사실무회담 결렬 이후 이른바 회담 대표 역량강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통일부는 물론 국방부의 회담 대표나 대표 후보들을 대상으로 앞으로 있을 남북회담에 대비해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 소식통은 "북측의 회담 대표는 체제 특성상 잘 바뀌지 않는 데 비해 우리 측은 수시로 바뀌는 점이 있다"며 "회담 결렬 이후 회담 대표의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얘기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통일부 당국자는 "과거 정치,군사는 물론 경제 관련 남북 회담이 빈번히 열리던 시절에도 경제부처 등 타 부처의 회담 대표나 대표 후보들을 상대로 회담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운용된 적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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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이달 중 남북회담대표 역량 강화 방안 추진
    • 입력 2011-03-01 17:09:21
    정치
정부가 지난달 남북 군사실무회담 결렬 이후 이른바 회담 대표 역량강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통일부는 물론 국방부의 회담 대표나 대표 후보들을 대상으로 앞으로 있을 남북회담에 대비해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 소식통은 "북측의 회담 대표는 체제 특성상 잘 바뀌지 않는 데 비해 우리 측은 수시로 바뀌는 점이 있다"며 "회담 결렬 이후 회담 대표의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얘기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통일부 당국자는 "과거 정치,군사는 물론 경제 관련 남북 회담이 빈번히 열리던 시절에도 경제부처 등 타 부처의 회담 대표나 대표 후보들을 상대로 회담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운용된 적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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