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로 짙은 안개 속 22중 추돌사고

입력 2011.03.01 (19:3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휴일인 오늘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4터널 부근에서 고속버스 등 차량 20여 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짙은 안개로 인한 사고로 보입니다.

박상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추돌사고는 오후 2시 반 쯤 영동고속도로에서 일어났습니다.

강릉시 성산면 대관령 4터널 부근에서 차량 22대가 추돌했습니다.

사고는 대관령 4터널을 통과한 버스와 승용차 5대가 부딪히면서 처음 시작됐습니다.

이어 뒤따르던 차량이 급정거를 했고,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한 버스와 승합차, 화물차 등 10여 대가 잇따라 곳곳에서 추돌했습니다.

<인터뷰> 이동진(시외버스 기사) : "터널 진입하니까 사고가 나 있는거예요..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늦었더라구요."

오늘 사고로 고속버스 승객 등 20여 명이 다쳤고, 이 가운데 1명은 중상입니다.

사고 여파로 강릉 방면 하행선 2개 차로는 2시간 정도 전면 통제됐습니다.

경찰은 짙은 안개로 사고 현장 부근 가시거리가 30미터에 불과해 사고의 원인이 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사고 현장에는 눈까지 내려 제도거리가 길어지는 등 노면 상태도 좋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영동고속도로 짙은 안개 속 22중 추돌사고
    • 입력 2011-03-01 19:35:43
    뉴스 7
<앵커 멘트> 휴일인 오늘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4터널 부근에서 고속버스 등 차량 20여 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짙은 안개로 인한 사고로 보입니다. 박상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추돌사고는 오후 2시 반 쯤 영동고속도로에서 일어났습니다. 강릉시 성산면 대관령 4터널 부근에서 차량 22대가 추돌했습니다. 사고는 대관령 4터널을 통과한 버스와 승용차 5대가 부딪히면서 처음 시작됐습니다. 이어 뒤따르던 차량이 급정거를 했고,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한 버스와 승합차, 화물차 등 10여 대가 잇따라 곳곳에서 추돌했습니다. <인터뷰> 이동진(시외버스 기사) : "터널 진입하니까 사고가 나 있는거예요..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늦었더라구요." 오늘 사고로 고속버스 승객 등 20여 명이 다쳤고, 이 가운데 1명은 중상입니다. 사고 여파로 강릉 방면 하행선 2개 차로는 2시간 정도 전면 통제됐습니다. 경찰은 짙은 안개로 사고 현장 부근 가시거리가 30미터에 불과해 사고의 원인이 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사고 현장에는 눈까지 내려 제도거리가 길어지는 등 노면 상태도 좋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