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청년 일자리 창출과 교사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가 '학습 보조 인턴교사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데요.
도심인 청주시의 경우 인턴교사 경쟁이 치열하지만 농촌 학교들은 지원자가 턱없이 적어 모집에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최근 인턴교사 모집을 마감한 한 중학교입니다.
2명을 모집하는 수학 인턴 교사에 30명이 지원하는 등 과목별 평균 경쟁률이 10:1을 넘었습니다.
<인터뷰> 김학기(교감/청주 00 중학교) : "채용에 시간이 많이 걸리고 좀 더 좋은 조건을 가진 교사를 선발하려면 심적 부담도 있고 여러 가지 고민이 됩니다."
하지만 농촌지역 학교는 사정이 정반대입니다.
이 학교는 과목별로 5명을 모집하려 했지만 지원자는 단 4명에 그쳤습니다.
<인터뷰> 전수준(교감/진천 00 중학교) : "인턴교사에 거의 지원을 안 하는 편이에요.일일이 전화로 연락을 해서 뽑을 수밖에 없는 형편입니다."
인턴교사에 대한 급여는 지역별로 비슷하지만 교통이나 교육 시설 차이 등을 감안한 보상이 없다보니 농촌 근무 기피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녹취> 박00(인턴교사 지원자) : "시내 같은 경우는 학급 수가 많으니까 (수업)시간 수가 많이 확보가 되는데 누가 2~3시간 수업하려고 (교통이 불편한)시골까지 가겠어요."
새 학기가 내일로 다가왔지만 많은 농촌 학교들은 추가 모집까지 해도 인턴 교사 지원자가 없어 발만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청년 일자리 창출과 교사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가 '학습 보조 인턴교사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데요.
도심인 청주시의 경우 인턴교사 경쟁이 치열하지만 농촌 학교들은 지원자가 턱없이 적어 모집에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최근 인턴교사 모집을 마감한 한 중학교입니다.
2명을 모집하는 수학 인턴 교사에 30명이 지원하는 등 과목별 평균 경쟁률이 10:1을 넘었습니다.
<인터뷰> 김학기(교감/청주 00 중학교) : "채용에 시간이 많이 걸리고 좀 더 좋은 조건을 가진 교사를 선발하려면 심적 부담도 있고 여러 가지 고민이 됩니다."
하지만 농촌지역 학교는 사정이 정반대입니다.
이 학교는 과목별로 5명을 모집하려 했지만 지원자는 단 4명에 그쳤습니다.
<인터뷰> 전수준(교감/진천 00 중학교) : "인턴교사에 거의 지원을 안 하는 편이에요.일일이 전화로 연락을 해서 뽑을 수밖에 없는 형편입니다."
인턴교사에 대한 급여는 지역별로 비슷하지만 교통이나 교육 시설 차이 등을 감안한 보상이 없다보니 농촌 근무 기피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녹취> 박00(인턴교사 지원자) : "시내 같은 경우는 학급 수가 많으니까 (수업)시간 수가 많이 확보가 되는데 누가 2~3시간 수업하려고 (교통이 불편한)시골까지 가겠어요."
새 학기가 내일로 다가왔지만 많은 농촌 학교들은 추가 모집까지 해도 인턴 교사 지원자가 없어 발만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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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턴 교사 수급, 지역 따라 ‘양극화 현상’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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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3-01 19:35:54

<앵커 멘트>
청년 일자리 창출과 교사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가 '학습 보조 인턴교사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데요.
도심인 청주시의 경우 인턴교사 경쟁이 치열하지만 농촌 학교들은 지원자가 턱없이 적어 모집에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최근 인턴교사 모집을 마감한 한 중학교입니다.
2명을 모집하는 수학 인턴 교사에 30명이 지원하는 등 과목별 평균 경쟁률이 10:1을 넘었습니다.
<인터뷰> 김학기(교감/청주 00 중학교) : "채용에 시간이 많이 걸리고 좀 더 좋은 조건을 가진 교사를 선발하려면 심적 부담도 있고 여러 가지 고민이 됩니다."
하지만 농촌지역 학교는 사정이 정반대입니다.
이 학교는 과목별로 5명을 모집하려 했지만 지원자는 단 4명에 그쳤습니다.
<인터뷰> 전수준(교감/진천 00 중학교) : "인턴교사에 거의 지원을 안 하는 편이에요.일일이 전화로 연락을 해서 뽑을 수밖에 없는 형편입니다."
인턴교사에 대한 급여는 지역별로 비슷하지만 교통이나 교육 시설 차이 등을 감안한 보상이 없다보니 농촌 근무 기피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녹취> 박00(인턴교사 지원자) : "시내 같은 경우는 학급 수가 많으니까 (수업)시간 수가 많이 확보가 되는데 누가 2~3시간 수업하려고 (교통이 불편한)시골까지 가겠어요."
새 학기가 내일로 다가왔지만 많은 농촌 학교들은 추가 모집까지 해도 인턴 교사 지원자가 없어 발만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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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jung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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