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뢰인의 배상금을 가로챈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발부된 변호사가 달아났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 1부는 아파트 하자 보수금 소송에서 승소해 받아낸 배상금 3억여 원을 의뢰인에게 전달하지 않고 중간에서 가로챈 혐의로 지난달 초 변호사 장모 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발부받았습니다.
검찰은 그러나, 수사관을 보내 장 변호사를 체포하려 했지만 행방을 찾을 수 없었고, 전화연락도 되지 않는다며 기소중지 조치와 함께 수배했습니다.
장 변호사가 장기간 체포되지 않는 것과 관련해 '봐주기' 논란이 일자, 검찰은 "봐줄 목적이었다면 애초에 구속영장조차 청구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장 변호사의 신병 확보를 시도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 1부는 아파트 하자 보수금 소송에서 승소해 받아낸 배상금 3억여 원을 의뢰인에게 전달하지 않고 중간에서 가로챈 혐의로 지난달 초 변호사 장모 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발부받았습니다.
검찰은 그러나, 수사관을 보내 장 변호사를 체포하려 했지만 행방을 찾을 수 없었고, 전화연락도 되지 않는다며 기소중지 조치와 함께 수배했습니다.
장 변호사가 장기간 체포되지 않는 것과 관련해 '봐주기' 논란이 일자, 검찰은 "봐줄 목적이었다면 애초에 구속영장조차 청구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장 변호사의 신병 확보를 시도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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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뢰인 배상금 가로챈 변호사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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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3-01 21:33:36
의뢰인의 배상금을 가로챈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발부된 변호사가 달아났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 1부는 아파트 하자 보수금 소송에서 승소해 받아낸 배상금 3억여 원을 의뢰인에게 전달하지 않고 중간에서 가로챈 혐의로 지난달 초 변호사 장모 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발부받았습니다.
검찰은 그러나, 수사관을 보내 장 변호사를 체포하려 했지만 행방을 찾을 수 없었고, 전화연락도 되지 않는다며 기소중지 조치와 함께 수배했습니다.
장 변호사가 장기간 체포되지 않는 것과 관련해 '봐주기' 논란이 일자, 검찰은 "봐줄 목적이었다면 애초에 구속영장조차 청구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장 변호사의 신병 확보를 시도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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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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