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서 10대 가출소녀 ‘묻지마’ 흉기 난동

입력 2011.03.01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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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만취한 가출 10대 소녀가 서울역에서 행인들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휴일 하루 전국에서 있었던 사건사고 소식, 안다영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가출한 10대 소녀가 술을 마시고 흉기를 휘둘러 승객 54살 유 모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흉기를 휘두른 17살 한 모양은 3년 전 가출해 서울역 주변에서 노숙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녹취> 코레일 철도특별사법경찰 : "당시 음주상태였어요. 소년원에 가려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부산에서는 지난 2009년 쌍용차 파업 당시 희망퇴직했던 36살 조 모씨가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안에 불 꺼진 연탄이 있었던 점으로 미뤄 조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쌍용차 창원지회 : "09년 퇴직한 이후 스트레스를 심리적 스트레스를 받아오셔서."

경기도 이천의 공사장에서는 지상 1층 천장에 설치하던 콘크리트 상판이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상판 위에서 작업을 하던 39살 김 모씨가 9미터 아래 바닥으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지리산 노고단에서는 5cm 가량의 눈이 내리면서 차량 10여 대가 고립됐다가 1시간여 만에 구조됐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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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역서 10대 가출소녀 ‘묻지마’ 흉기 난동
    • 입력 2011-03-01 22:01:12
    뉴스 9
<앵커 멘트> 만취한 가출 10대 소녀가 서울역에서 행인들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휴일 하루 전국에서 있었던 사건사고 소식, 안다영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가출한 10대 소녀가 술을 마시고 흉기를 휘둘러 승객 54살 유 모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흉기를 휘두른 17살 한 모양은 3년 전 가출해 서울역 주변에서 노숙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녹취> 코레일 철도특별사법경찰 : "당시 음주상태였어요. 소년원에 가려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부산에서는 지난 2009년 쌍용차 파업 당시 희망퇴직했던 36살 조 모씨가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안에 불 꺼진 연탄이 있었던 점으로 미뤄 조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쌍용차 창원지회 : "09년 퇴직한 이후 스트레스를 심리적 스트레스를 받아오셔서." 경기도 이천의 공사장에서는 지상 1층 천장에 설치하던 콘크리트 상판이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상판 위에서 작업을 하던 39살 김 모씨가 9미터 아래 바닥으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지리산 노고단에서는 5cm 가량의 눈이 내리면서 차량 10여 대가 고립됐다가 1시간여 만에 구조됐습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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