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샹, 정치일정에 ‘훈련 지장 논란’
입력 2011.03.02 (09:11)
수정 2011.03.0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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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예정 중국 정협·전인대 회의 참석해야
중국이 낳은 세계적인 육상스타이자 중국 공산당 현역 정치인이기도 한 '황색탄환' 류샹(28)이 정치 일정 때문에 훈련에 지장을 받고 있다고 중국 영자 신문 '차이나 데일리'가 1일 보도했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남자 허들 110m에서 아시아 스프린터로는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을 따내 중국의 영웅으로 떠오른 류샹은 4년 전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위원으로 선출됐다.
류샹은 3일 정협에 이어 5일에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 의무적으로 참석, 체육전문 정치위원 자격으로 의견을 개진해야 한다.
그동안 여러 국제 대회에 참가하느라 정협 활동에 소홀했다는 평을 들어왔던 류샹은 이번만큼은 잡음을 일으키지 않으려 애쓰고 있다.
2007년 정계에 진출한 류샹은 2008년 첫 정협 회의 때는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참가를 이유로 불참,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해 정협 회의에서는 다른 사람이 대리 작성한 정책 제안서를 내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육상선수로서 류샹을 후원하는 데 전력을 쏟는 순하이핑 코치는 "류샹은 올해 회의에 참석하는 동안 컨디션 유지를 위해 훈련을 거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징올림픽에서 갑작스러운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레이스를 포기해 13억 중국인에게 충격을 안겼던 류샹은 수술과 재활로 전성기 페이스를 거의 회복했다.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며 우승, 올해 대구 세계선수권대회와 내년 런던올림픽에서의 메달 획득 가능성을 높였다.
중국이 낳은 세계적인 육상스타이자 중국 공산당 현역 정치인이기도 한 '황색탄환' 류샹(28)이 정치 일정 때문에 훈련에 지장을 받고 있다고 중국 영자 신문 '차이나 데일리'가 1일 보도했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남자 허들 110m에서 아시아 스프린터로는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을 따내 중국의 영웅으로 떠오른 류샹은 4년 전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위원으로 선출됐다.
류샹은 3일 정협에 이어 5일에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 의무적으로 참석, 체육전문 정치위원 자격으로 의견을 개진해야 한다.
그동안 여러 국제 대회에 참가하느라 정협 활동에 소홀했다는 평을 들어왔던 류샹은 이번만큼은 잡음을 일으키지 않으려 애쓰고 있다.
2007년 정계에 진출한 류샹은 2008년 첫 정협 회의 때는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참가를 이유로 불참,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해 정협 회의에서는 다른 사람이 대리 작성한 정책 제안서를 내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육상선수로서 류샹을 후원하는 데 전력을 쏟는 순하이핑 코치는 "류샹은 올해 회의에 참석하는 동안 컨디션 유지를 위해 훈련을 거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징올림픽에서 갑작스러운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레이스를 포기해 13억 중국인에게 충격을 안겼던 류샹은 수술과 재활로 전성기 페이스를 거의 회복했다.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며 우승, 올해 대구 세계선수권대회와 내년 런던올림픽에서의 메달 획득 가능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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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샹, 정치일정에 ‘훈련 지장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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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3-02 09:11:53
- 수정2011-03-02 09:12:41
금주 예정 중국 정협·전인대 회의 참석해야
중국이 낳은 세계적인 육상스타이자 중국 공산당 현역 정치인이기도 한 '황색탄환' 류샹(28)이 정치 일정 때문에 훈련에 지장을 받고 있다고 중국 영자 신문 '차이나 데일리'가 1일 보도했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남자 허들 110m에서 아시아 스프린터로는 최초로 올림픽 금메달을 따내 중국의 영웅으로 떠오른 류샹은 4년 전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위원으로 선출됐다.
류샹은 3일 정협에 이어 5일에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 의무적으로 참석, 체육전문 정치위원 자격으로 의견을 개진해야 한다.
그동안 여러 국제 대회에 참가하느라 정협 활동에 소홀했다는 평을 들어왔던 류샹은 이번만큼은 잡음을 일으키지 않으려 애쓰고 있다.
2007년 정계에 진출한 류샹은 2008년 첫 정협 회의 때는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참가를 이유로 불참,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해 정협 회의에서는 다른 사람이 대리 작성한 정책 제안서를 내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육상선수로서 류샹을 후원하는 데 전력을 쏟는 순하이핑 코치는 "류샹은 올해 회의에 참석하는 동안 컨디션 유지를 위해 훈련을 거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징올림픽에서 갑작스러운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레이스를 포기해 13억 중국인에게 충격을 안겼던 류샹은 수술과 재활로 전성기 페이스를 거의 회복했다.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압도적인 기량을 뽐내며 우승, 올해 대구 세계선수권대회와 내년 런던올림픽에서의 메달 획득 가능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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