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소비자 물가가 급등하면서 정부가 비상 대응체제에 돌입했습니다.
범정부 차원의 에너지 절약대책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조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증현 기획 재정부 장관은 오늘 관계부처 장관회의를 열고 비상 물가 대응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우선 농축수산물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계약재배물량을 방출하고 수입을 늘려 채소류 공급을 확대하고, 돼지고기와 분유의 무관세 물량을 최대한 앞당겨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또 가공식품과 공산품에 대해서는 경쟁적 가격인상과 담합 같은 불공정 거래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감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아울러 석유제품 가격 안정을 위해 기존의 석유가격 대응팀의 논의결과를 토대로 가격정보 공개확대와 유통구조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스마트폰 무료 통화 확대 같은 통신요금 부담 완화책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특히 에너지 절약대책이 가장 중요하다며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향후 물가에 대해 정부는 계절적인 에너지 수요가 감소하고 구제역이 진정 국면에 들어선 만큼 2분기 이후엔 소비자물가가 점차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러나 중동정세의 영향으로 국제 유가의 변동성이 더욱 커질 수도 있어 불확실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현진입니다.
소비자 물가가 급등하면서 정부가 비상 대응체제에 돌입했습니다.
범정부 차원의 에너지 절약대책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조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증현 기획 재정부 장관은 오늘 관계부처 장관회의를 열고 비상 물가 대응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우선 농축수산물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계약재배물량을 방출하고 수입을 늘려 채소류 공급을 확대하고, 돼지고기와 분유의 무관세 물량을 최대한 앞당겨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또 가공식품과 공산품에 대해서는 경쟁적 가격인상과 담합 같은 불공정 거래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감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아울러 석유제품 가격 안정을 위해 기존의 석유가격 대응팀의 논의결과를 토대로 가격정보 공개확대와 유통구조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스마트폰 무료 통화 확대 같은 통신요금 부담 완화책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특히 에너지 절약대책이 가장 중요하다며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향후 물가에 대해 정부는 계절적인 에너지 수요가 감소하고 구제역이 진정 국면에 들어선 만큼 2분기 이후엔 소비자물가가 점차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러나 중동정세의 영향으로 국제 유가의 변동성이 더욱 커질 수도 있어 불확실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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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비상 물가 대응 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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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3-02 12:59:37
<앵커 멘트>
소비자 물가가 급등하면서 정부가 비상 대응체제에 돌입했습니다.
범정부 차원의 에너지 절약대책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조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증현 기획 재정부 장관은 오늘 관계부처 장관회의를 열고 비상 물가 대응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우선 농축수산물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계약재배물량을 방출하고 수입을 늘려 채소류 공급을 확대하고, 돼지고기와 분유의 무관세 물량을 최대한 앞당겨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또 가공식품과 공산품에 대해서는 경쟁적 가격인상과 담합 같은 불공정 거래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감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아울러 석유제품 가격 안정을 위해 기존의 석유가격 대응팀의 논의결과를 토대로 가격정보 공개확대와 유통구조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스마트폰 무료 통화 확대 같은 통신요금 부담 완화책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특히 에너지 절약대책이 가장 중요하다며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향후 물가에 대해 정부는 계절적인 에너지 수요가 감소하고 구제역이 진정 국면에 들어선 만큼 2분기 이후엔 소비자물가가 점차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러나 중동정세의 영향으로 국제 유가의 변동성이 더욱 커질 수도 있어 불확실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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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기자 jh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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