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과 친노 세력 등 야권이 엄기영 MBC 전 사장의 강원도지사 출마를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민주당 정세균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과 많은 일을 함께 겪어 온 엄 전 사장이 한나라당 후보로 나선다니 씁쓸하다며 출마는 자유지만 이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정세균 최고위원은 2009년 언론악법 처리 당시 동지로 생각했었던 엄 전 사장이 언론악법을 밀어붙인 사람들이 그대로 남아있는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한다니 대체 무슨 일이냐며 국민 앞에 입당 이유를 분명히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은 노무현 정부 당시 엄 전 사장의 행보를 거론하며 도덕성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양정철 전 비서관은 자신의 홈페이지에 당시 엄 전 사장은 "자신은 진보적인 사람인데 주위에서 잘 몰라준다"고 말하고 다니며 노 전 대통령과 가까운 인사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정세균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과 많은 일을 함께 겪어 온 엄 전 사장이 한나라당 후보로 나선다니 씁쓸하다며 출마는 자유지만 이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정세균 최고위원은 2009년 언론악법 처리 당시 동지로 생각했었던 엄 전 사장이 언론악법을 밀어붙인 사람들이 그대로 남아있는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한다니 대체 무슨 일이냐며 국민 앞에 입당 이유를 분명히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은 노무현 정부 당시 엄 전 사장의 행보를 거론하며 도덕성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양정철 전 비서관은 자신의 홈페이지에 당시 엄 전 사장은 "자신은 진보적인 사람인데 주위에서 잘 몰라준다"고 말하고 다니며 노 전 대통령과 가까운 인사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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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 한나라당 후보 출마 엄기영에 비판 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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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3-02 13:20:31
민주당과 친노 세력 등 야권이 엄기영 MBC 전 사장의 강원도지사 출마를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민주당 정세균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과 많은 일을 함께 겪어 온 엄 전 사장이 한나라당 후보로 나선다니 씁쓸하다며 출마는 자유지만 이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정세균 최고위원은 2009년 언론악법 처리 당시 동지로 생각했었던 엄 전 사장이 언론악법을 밀어붙인 사람들이 그대로 남아있는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한다니 대체 무슨 일이냐며 국민 앞에 입당 이유를 분명히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은 노무현 정부 당시 엄 전 사장의 행보를 거론하며 도덕성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양정철 전 비서관은 자신의 홈페이지에 당시 엄 전 사장은 "자신은 진보적인 사람인데 주위에서 잘 몰라준다"고 말하고 다니며 노 전 대통령과 가까운 인사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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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수 기자 joann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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