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대북 정책 판단 기준은 北 태도 변화”

입력 2011.03.0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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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대북정책을 판단하는 데 가장 중요한 기준은 북한의 근본적인 태도가 변화했는지 여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인택 장관은 오늘 오전 열린 통일부 창설 42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이 밝히고, 앞으로 북한이 비핵화와 대외 개방으로 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 장관은 올해는 남북기본합의서와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이 채택된 지 20년이 되는 해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북한은 그동안 우리의 일관된 목표와는 반대로 핵무기 개발과 대외고립, 선군노선을 강화해 왔다고 지적하면서 북한의 변화를 촉구했습니다.

정부는 지난 3년 동안 '비핵·개방3000'에 입각한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왔다고 강조하고, 이 같은 확고한 원칙은 통일의 긴 여정에 있어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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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부 “대북 정책 판단 기준은 北 태도 변화”
    • 입력 2011-03-02 13:52:49
    정치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대북정책을 판단하는 데 가장 중요한 기준은 북한의 근본적인 태도가 변화했는지 여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인택 장관은 오늘 오전 열린 통일부 창설 42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이 밝히고, 앞으로 북한이 비핵화와 대외 개방으로 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 장관은 올해는 남북기본합의서와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이 채택된 지 20년이 되는 해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북한은 그동안 우리의 일관된 목표와는 반대로 핵무기 개발과 대외고립, 선군노선을 강화해 왔다고 지적하면서 북한의 변화를 촉구했습니다. 정부는 지난 3년 동안 '비핵·개방3000'에 입각한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왔다고 강조하고, 이 같은 확고한 원칙은 통일의 긴 여정에 있어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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