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 “전쟁소동 중단하고 대화분위기 조성할 때”

한미합동군사연습 사흘째인 오늘,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훈련의 중단을 거듭 요구하면서도, 대화의 여지를 남겼습니다.

노동신문은 논평을 통해 "전쟁 소동을 당장 중지해야한다"며, "지금은 대화분위기를 조성하고, 상호 신뢰를 도모하기 위해 힘써야 할 때"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자신들은 "대화에도 전쟁에도 다 같이 준비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노동신문은 또, 개인필명의 글을 통해 "한반도의 긴장을 높이고, 위험천만한 핵 시험 전쟁을 벌이면서 대화를 운운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