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다피軍, 동부 지역 공격…시위대와 공방전

입력 2011.03.02 (19:07) 수정 2011.03.02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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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의 카다피 친위부대가 반정부 시위대가 장악한 동부 지역과 수도권 도시를 공격해 격렬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AP, AFP 등 주요 외신들은 카다피 세력이 전투기까지 동원해 시위대가 차지한 동부 도시 브레가에 진입해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카다피 세력은 지난주부터 반정부 시위대가 장악한 6개 도시를 공격해 가리안과 사브라타 등을 수복했습니다.

그러나 반정부 시위대는 트리폴리 서쪽의 자위야와 동쪽의 미스라타 지역에서 카다피 세력과 교전을 벌여 격퇴시켰으며, 진탄과 즈와라 등지에서는 양측간 대치 상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해병대원와 헬리콥터 등이 실린 미군 전함 2척이 지중해로 진입하기 위해 수에즈 운하에 대기하고 있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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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다피軍, 동부 지역 공격…시위대와 공방전
    • 입력 2011-03-02 19:07:30
    • 수정2011-03-02 19:16:13
    국제
리비아의 카다피 친위부대가 반정부 시위대가 장악한 동부 지역과 수도권 도시를 공격해 격렬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AP, AFP 등 주요 외신들은 카다피 세력이 전투기까지 동원해 시위대가 차지한 동부 도시 브레가에 진입해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카다피 세력은 지난주부터 반정부 시위대가 장악한 6개 도시를 공격해 가리안과 사브라타 등을 수복했습니다. 그러나 반정부 시위대는 트리폴리 서쪽의 자위야와 동쪽의 미스라타 지역에서 카다피 세력과 교전을 벌여 격퇴시켰으며, 진탄과 즈와라 등지에서는 양측간 대치 상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해병대원와 헬리콥터 등이 실린 미군 전함 2척이 지중해로 진입하기 위해 수에즈 운하에 대기하고 있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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