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2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농수산물, 기름값부터 시작해 외식비, 학원비까지.. 거침없는 오름세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각종 슬로건을 내건 대형 마트의 할인행사, 하지만 가격으로 고민하는 소비자들을 달래긴 역부족입니다.
<인터뷰>김필순(주부) : "생선이라든지 육고기도 먹어줘야 하고, 그러다보니 지출하고 나면 다른 계획을 세울 수가 없어요."
지난달 소비자 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4.5% 뛴 것으로 나타나, 2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주로 농축산물 가격이 크게 올랐고 수산물과 석유류에서 공업제품까지 상품 가격 대부분이 평균치를 웃돌았습니다.
정부의 눈길이 미치지 못하는 외식비나 학원비 등 서비스 분야도 덩달아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차정희(주부) : "고깃값 같은 경우는 외식도 전부 다 올랐더라고요...가능하면 횟수 줄이고 "
<인터뷰>정진영(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위원) : "원자재 가격 상승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저희가 예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정부의) 소비자 물가 목표 3%는 다소 어렵지 않을까."
가격이 쉽게 오르내리는 농산물과 석유류를 빼놓고 산출하는, 이른바 근원 물가지수도 1년 반 만에 3% 이상 올라 물가불안이 장기화할 것이란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2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농수산물, 기름값부터 시작해 외식비, 학원비까지.. 거침없는 오름세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각종 슬로건을 내건 대형 마트의 할인행사, 하지만 가격으로 고민하는 소비자들을 달래긴 역부족입니다.
<인터뷰>김필순(주부) : "생선이라든지 육고기도 먹어줘야 하고, 그러다보니 지출하고 나면 다른 계획을 세울 수가 없어요."
지난달 소비자 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4.5% 뛴 것으로 나타나, 2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주로 농축산물 가격이 크게 올랐고 수산물과 석유류에서 공업제품까지 상품 가격 대부분이 평균치를 웃돌았습니다.
정부의 눈길이 미치지 못하는 외식비나 학원비 등 서비스 분야도 덩달아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차정희(주부) : "고깃값 같은 경우는 외식도 전부 다 올랐더라고요...가능하면 횟수 줄이고 "
<인터뷰>정진영(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위원) : "원자재 가격 상승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저희가 예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정부의) 소비자 물가 목표 3%는 다소 어렵지 않을까."
가격이 쉽게 오르내리는 농산물과 석유류를 빼놓고 산출하는, 이른바 근원 물가지수도 1년 반 만에 3% 이상 올라 물가불안이 장기화할 것이란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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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가상승률 4.5%, 2년3개월 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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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3-02 22:09:34
<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2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농수산물, 기름값부터 시작해 외식비, 학원비까지.. 거침없는 오름세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우한울 기자입니다.
<리포트>
각종 슬로건을 내건 대형 마트의 할인행사, 하지만 가격으로 고민하는 소비자들을 달래긴 역부족입니다.
<인터뷰>김필순(주부) : "생선이라든지 육고기도 먹어줘야 하고, 그러다보니 지출하고 나면 다른 계획을 세울 수가 없어요."
지난달 소비자 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4.5% 뛴 것으로 나타나, 2년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주로 농축산물 가격이 크게 올랐고 수산물과 석유류에서 공업제품까지 상품 가격 대부분이 평균치를 웃돌았습니다.
정부의 눈길이 미치지 못하는 외식비나 학원비 등 서비스 분야도 덩달아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차정희(주부) : "고깃값 같은 경우는 외식도 전부 다 올랐더라고요...가능하면 횟수 줄이고 "
<인터뷰>정진영(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위원) : "원자재 가격 상승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저희가 예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정부의) 소비자 물가 목표 3%는 다소 어렵지 않을까."
가격이 쉽게 오르내리는 농산물과 석유류를 빼놓고 산출하는, 이른바 근원 물가지수도 1년 반 만에 3% 이상 올라 물가불안이 장기화할 것이란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한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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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울 기자 wh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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