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 재보선 ‘경쟁 판도’ 가시화

입력 2011.03.02 (22:09) 수정 2011.03.03 (08: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4.27 보궐선거에 나설 후보들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강원도지사 자리를 놓고는 MBC 사장 출신들이 뛰어들면서 여야간 기싸움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송창언 기자입니다.

<리포트>

4.27재보궐 선거의 최대 승부처로 떠오른 강원지사 선거.

엄기영 전 mbc 사장이 오늘 한나라당 입당과 함께 강원도를 구해내겠다며 선거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녹취>엄기영(한나라당 강원지사 경선 후보) : "지금 강원도는 위기다. 두 차례의 도정 중단으로 아직 출발도 못하고 있다."

민주당은 mbc사장 출신인 최문순 의원이 강원도를 지켜내겠다며 이미 선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녹취>최문순(민주당 강원지사 경선 후보) : "진정성이 있는가, 강원도 위해,, 도민들이 보면 알거라고 생각."

엄기영 전 사장의 한나라당 입당을 놓고 최문순 의원이 거세게 비난하면서 기싸움도 이미 시작됐습니다.

한나라당에선 최흥집 전 강원도 정무부지사 등이, 민주당에선 조일현 전 의원 등이 출마 의사를 밝혀 당내 경선을 치러야 최종 후보로 확정됩니다.

경남 김해을의 경우 한나라당에선 오는 5일 귀국하는 김태호 전 경남지사의 출마 가능성이 열려 있고 민주당은 곽진업 전 국세청 차장 등이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국민참여당 이봉수 예비후보와의 야권연대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성남 분당을은 한나라당의 경우 강재섭 전 대표 등이 예비후보로 등록한 가운데 정운찬 총리가 계속 거론되고 있고 민주당은 손학규 대표의 전격 차출론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4·27 재보선 ‘경쟁 판도’ 가시화
    • 입력 2011-03-02 22:09:47
    • 수정2011-03-03 08:02:32
    뉴스 9
<앵커 멘트> 4.27 보궐선거에 나설 후보들의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강원도지사 자리를 놓고는 MBC 사장 출신들이 뛰어들면서 여야간 기싸움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송창언 기자입니다. <리포트> 4.27재보궐 선거의 최대 승부처로 떠오른 강원지사 선거. 엄기영 전 mbc 사장이 오늘 한나라당 입당과 함께 강원도를 구해내겠다며 선거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녹취>엄기영(한나라당 강원지사 경선 후보) : "지금 강원도는 위기다. 두 차례의 도정 중단으로 아직 출발도 못하고 있다." 민주당은 mbc사장 출신인 최문순 의원이 강원도를 지켜내겠다며 이미 선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녹취>최문순(민주당 강원지사 경선 후보) : "진정성이 있는가, 강원도 위해,, 도민들이 보면 알거라고 생각." 엄기영 전 사장의 한나라당 입당을 놓고 최문순 의원이 거세게 비난하면서 기싸움도 이미 시작됐습니다. 한나라당에선 최흥집 전 강원도 정무부지사 등이, 민주당에선 조일현 전 의원 등이 출마 의사를 밝혀 당내 경선을 치러야 최종 후보로 확정됩니다. 경남 김해을의 경우 한나라당에선 오는 5일 귀국하는 김태호 전 경남지사의 출마 가능성이 열려 있고 민주당은 곽진업 전 국세청 차장 등이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국민참여당 이봉수 예비후보와의 야권연대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성남 분당을은 한나라당의 경우 강재섭 전 대표 등이 예비후보로 등록한 가운데 정운찬 총리가 계속 거론되고 있고 민주당은 손학규 대표의 전격 차출론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