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중 올빼미 킥’ 선수 징계위기

입력 2011.03.02 (22:09) 수정 2011.03.02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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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콜롬비아 프로축구에서 경기장에 날아든 올빼미를 발로 걷어차 죽게한 선수가 거센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해외스포츠 이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축구장에 올빼미 한 마리가 날아듭니다.

하필 선수들 근처에 내려앉은 올빼미는 공에 맞아 쓰러집니다.

이 순간, 페레이라의 수비수 모레노가 올빼미를 강하게 걷어찹니다.

홈팀의 행운의 마스코트였던 올빼미가 봉변을 당하자 관중들은 살인자라고 외치며 모레노를 비난했습니다.

올빼미는 결국 이틀 뒤 죽었고, 모레노는 징계 위기에 놓였습니다.

독일 2부 리그의 뒤스부르크가 행운의 선제골을 얻어냅니다.

수비수가 공을 걷어낸다는 것이 얼굴에 맞고 들어갔지만 세리머니는 요란합니다.

2대 1로 앞서간 뒤스부르크는 극적으로 실점을 막아내며 독일컵 결승에 올랐습니다.

중국의 육상스타 류샹이 바쁜 정치활동으로 훈련에 지장을 받고 있다고 중국의 차이나 데일리가 보도했습니다.

4년 전 정계에 입문한 류샹은 활동에는 소홀했다는 평을 의식한 듯 내일과 5일 잇달아 정치회의에 참석하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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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중 올빼미 킥’ 선수 징계위기
    • 입력 2011-03-02 22:09:55
    • 수정2011-03-02 22: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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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콜롬비아 프로축구에서 경기장에 날아든 올빼미를 발로 걷어차 죽게한 선수가 거센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해외스포츠 이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축구장에 올빼미 한 마리가 날아듭니다. 하필 선수들 근처에 내려앉은 올빼미는 공에 맞아 쓰러집니다. 이 순간, 페레이라의 수비수 모레노가 올빼미를 강하게 걷어찹니다. 홈팀의 행운의 마스코트였던 올빼미가 봉변을 당하자 관중들은 살인자라고 외치며 모레노를 비난했습니다. 올빼미는 결국 이틀 뒤 죽었고, 모레노는 징계 위기에 놓였습니다. 독일 2부 리그의 뒤스부르크가 행운의 선제골을 얻어냅니다. 수비수가 공을 걷어낸다는 것이 얼굴에 맞고 들어갔지만 세리머니는 요란합니다. 2대 1로 앞서간 뒤스부르크는 극적으로 실점을 막아내며 독일컵 결승에 올랐습니다. 중국의 육상스타 류샹이 바쁜 정치활동으로 훈련에 지장을 받고 있다고 중국의 차이나 데일리가 보도했습니다. 4년 전 정계에 입문한 류샹은 활동에는 소홀했다는 평을 의식한 듯 내일과 5일 잇달아 정치회의에 참석하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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