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서울에 이어 경기도가 이달부터 학원 교습 시간을 밤 10시로 제한했습니다.
사교육을 줄이고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건데, 제대로 지켜질지 주목됩니다.
이재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5백여 개 학원이 빽빽하게 모여있는 곳입니다.
밤 10시가 되자, 학생들로 거리가 가득합니다.
이달부터 경기도의 학원 교습시간이 밤 10시로 제한됐기 때문입니다.
기존에는 초-중-고등학교마다 제한 시간이 각각 달랐지만, 이제는 모두 10시로 같아졌습니다.
경기 지역 학원과 교습소 2만 7천여 곳에 모두 적용됩니다.
우려했던 만큼의 큰 혼란은 아직 생기지 않고 있습니다.
<녹취> 교육청 : "(학원 강사나 학생들에게 어떻게 안내했나요?) 원래 서울부터 했으니까 작년부터 미리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학생들의 반응도 아주 좋습니다.
<인터뷰> "요즘 위험한데 일찍 끝나면 좋잖아요."
<인터뷰> "너무 늦지 않으니까 집에서 공부도 할 수 있어서 좋아요."
그러나 늦은 시각까지 학교에서 반강제적으로 야간 자율학습을 하고 있는 학생들이 많아, 10시 이후에도 음성적으로
학원 교습이 이뤄질 가능성도 큽니다.
<녹취> 학원 운영자 : "공식적인 학원이 아니라 다른 제2의 장소를 물색할 수 있고, 제2의 방법들을 생각한다"
경기도 교육청은 교습 시간을 3번 이상 어긴 학원은 면허를 말소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석입니다.
서울에 이어 경기도가 이달부터 학원 교습 시간을 밤 10시로 제한했습니다.
사교육을 줄이고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건데, 제대로 지켜질지 주목됩니다.
이재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5백여 개 학원이 빽빽하게 모여있는 곳입니다.
밤 10시가 되자, 학생들로 거리가 가득합니다.
이달부터 경기도의 학원 교습시간이 밤 10시로 제한됐기 때문입니다.
기존에는 초-중-고등학교마다 제한 시간이 각각 달랐지만, 이제는 모두 10시로 같아졌습니다.
경기 지역 학원과 교습소 2만 7천여 곳에 모두 적용됩니다.
우려했던 만큼의 큰 혼란은 아직 생기지 않고 있습니다.
<녹취> 교육청 : "(학원 강사나 학생들에게 어떻게 안내했나요?) 원래 서울부터 했으니까 작년부터 미리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학생들의 반응도 아주 좋습니다.
<인터뷰> "요즘 위험한데 일찍 끝나면 좋잖아요."
<인터뷰> "너무 늦지 않으니까 집에서 공부도 할 수 있어서 좋아요."
그러나 늦은 시각까지 학교에서 반강제적으로 야간 자율학습을 하고 있는 학생들이 많아, 10시 이후에도 음성적으로
학원 교습이 이뤄질 가능성도 큽니다.
<녹취> 학원 운영자 : "공식적인 학원이 아니라 다른 제2의 장소를 물색할 수 있고, 제2의 방법들을 생각한다"
경기도 교육청은 교습 시간을 3번 이상 어긴 학원은 면허를 말소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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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원 교습 시간 제한…‘환영 속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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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3-04 08:01:33
<앵커 멘트>
서울에 이어 경기도가 이달부터 학원 교습 시간을 밤 10시로 제한했습니다.
사교육을 줄이고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건데, 제대로 지켜질지 주목됩니다.
이재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5백여 개 학원이 빽빽하게 모여있는 곳입니다.
밤 10시가 되자, 학생들로 거리가 가득합니다.
이달부터 경기도의 학원 교습시간이 밤 10시로 제한됐기 때문입니다.
기존에는 초-중-고등학교마다 제한 시간이 각각 달랐지만, 이제는 모두 10시로 같아졌습니다.
경기 지역 학원과 교습소 2만 7천여 곳에 모두 적용됩니다.
우려했던 만큼의 큰 혼란은 아직 생기지 않고 있습니다.
<녹취> 교육청 : "(학원 강사나 학생들에게 어떻게 안내했나요?) 원래 서울부터 했으니까 작년부터 미리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학생들의 반응도 아주 좋습니다.
<인터뷰> "요즘 위험한데 일찍 끝나면 좋잖아요."
<인터뷰> "너무 늦지 않으니까 집에서 공부도 할 수 있어서 좋아요."
그러나 늦은 시각까지 학교에서 반강제적으로 야간 자율학습을 하고 있는 학생들이 많아, 10시 이후에도 음성적으로
학원 교습이 이뤄질 가능성도 큽니다.
<녹취> 학원 운영자 : "공식적인 학원이 아니라 다른 제2의 장소를 물색할 수 있고, 제2의 방법들을 생각한다"
경기도 교육청은 교습 시간을 3번 이상 어긴 학원은 면허를 말소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재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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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석 기자 jaese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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