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치게 깡마른 사람 사망 위험 2배”

입력 2011.03.04 (13:06) 수정 2011.03.0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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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너무 말라도 사망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아주 깡마른 사람은 정상 체중인 경우보다 최고 2.8배까지 사망 위험이 높았습니다.



박대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대병원에서 한국인 만 6천명을 포함해 아시아인 백만 명을 추적관찰한 결과, 마른 사람은 정상 체중인 사람에 비해 사망 위험이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체질량지수가 정상인 사람에 비해 20 이하인 사람은 사망위험이 1.35배, 17.5 이하인 사람은 사망위험이 1.84배, 15 이하인 사람은 2.8배나 높았습니다.



체질량지수는 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수치로 20에서 25까지가 정상입니다.



키 174센티미터의 남성의 경우 체질량지수 20은 61킬로그램, 17.5는 53킬로그램 그리고 15는 45킬로그램입니다.



마른 사람이라도 근육이 적고 상대적으로 내장지방이 많은 경우 각종 성인병의 위험이 올라가 사망위험이 높아집니다.



때문에 체중보다는 근육량과 복부지방의 비율을 알 수 있는 허리 엉덩이 둘레 비가 비만의 지표로 더 중요합니다.



체질량지수가 30 이상인 비만한 사람 역시 정상체중보다 사망위험이 1.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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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나치게 깡마른 사람 사망 위험 2배”
    • 입력 2011-03-04 13:06:24
    • 수정2011-03-04 14: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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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너무 말라도 사망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아주 깡마른 사람은 정상 체중인 경우보다 최고 2.8배까지 사망 위험이 높았습니다.

박대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대병원에서 한국인 만 6천명을 포함해 아시아인 백만 명을 추적관찰한 결과, 마른 사람은 정상 체중인 사람에 비해 사망 위험이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체질량지수가 정상인 사람에 비해 20 이하인 사람은 사망위험이 1.35배, 17.5 이하인 사람은 사망위험이 1.84배, 15 이하인 사람은 2.8배나 높았습니다.

체질량지수는 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수치로 20에서 25까지가 정상입니다.

키 174센티미터의 남성의 경우 체질량지수 20은 61킬로그램, 17.5는 53킬로그램 그리고 15는 45킬로그램입니다.

마른 사람이라도 근육이 적고 상대적으로 내장지방이 많은 경우 각종 성인병의 위험이 올라가 사망위험이 높아집니다.

때문에 체중보다는 근육량과 복부지방의 비율을 알 수 있는 허리 엉덩이 둘레 비가 비만의 지표로 더 중요합니다.

체질량지수가 30 이상인 비만한 사람 역시 정상체중보다 사망위험이 1.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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