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대전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주차문제로 다투다가 70대 경비원이 바닥에 넘어져 숨졌습니다.
사소한 다툼이 큰 불행을 불렀습니다.
윤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승용차 한 대가 들어갑니다.
경비원이 주차 중이던 운전자에게 다가가 무언가 말을 하자, 운전자가 차 밖으로 나와 경비원과 승강이를 벌이기 시작합니다.
서로 밀고 당기는 몸싸움을 하다 운전자가 흰 운동화를 신은 경비원을 바닥에 넘어뜨립니다.
쓰러진 경비원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어젯밤 9시쯤, 충남 서산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경비원 70살 김모 씨가, 주차 스티커가 없는 입주자 46살 이모 씨와 시비 끝에 벌어진 일입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그쪽(운전자)에서 계속 다른 데로 안 가니까, 경비하시는 분이 어른이 얘기하는데 말을 안 듣는다, 거기서부터 언성이 높아졌나봐요."
이 아파트는 주차 공간이 부족해, 주차할 때마다 입주민이나 경비원들의 신경이 날카로워졌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아파트 관리소 관계자(음성변조) : "주차장이 좁아가지고 밤 11시면 차들이 뱅뱅 돌다 그냥 나가요. 주차할 데가 있겠어요?"
아파트 주차난이 결국, 뜻하지 않는 사건까지 불렀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대전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주차문제로 다투다가 70대 경비원이 바닥에 넘어져 숨졌습니다.
사소한 다툼이 큰 불행을 불렀습니다.
윤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승용차 한 대가 들어갑니다.
경비원이 주차 중이던 운전자에게 다가가 무언가 말을 하자, 운전자가 차 밖으로 나와 경비원과 승강이를 벌이기 시작합니다.
서로 밀고 당기는 몸싸움을 하다 운전자가 흰 운동화를 신은 경비원을 바닥에 넘어뜨립니다.
쓰러진 경비원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어젯밤 9시쯤, 충남 서산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경비원 70살 김모 씨가, 주차 스티커가 없는 입주자 46살 이모 씨와 시비 끝에 벌어진 일입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그쪽(운전자)에서 계속 다른 데로 안 가니까, 경비하시는 분이 어른이 얘기하는데 말을 안 듣는다, 거기서부터 언성이 높아졌나봐요."
이 아파트는 주차 공간이 부족해, 주차할 때마다 입주민이나 경비원들의 신경이 날카로워졌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아파트 관리소 관계자(음성변조) : "주차장이 좁아가지고 밤 11시면 차들이 뱅뱅 돌다 그냥 나가요. 주차할 데가 있겠어요?"
아파트 주차난이 결국, 뜻하지 않는 사건까지 불렀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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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차문제로 다투다 70대 경비원 밀쳐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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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3-04 22:11:59
<앵커 멘트>
대전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주차문제로 다투다가 70대 경비원이 바닥에 넘어져 숨졌습니다.
사소한 다툼이 큰 불행을 불렀습니다.
윤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승용차 한 대가 들어갑니다.
경비원이 주차 중이던 운전자에게 다가가 무언가 말을 하자, 운전자가 차 밖으로 나와 경비원과 승강이를 벌이기 시작합니다.
서로 밀고 당기는 몸싸움을 하다 운전자가 흰 운동화를 신은 경비원을 바닥에 넘어뜨립니다.
쓰러진 경비원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어젯밤 9시쯤, 충남 서산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경비원 70살 김모 씨가, 주차 스티커가 없는 입주자 46살 이모 씨와 시비 끝에 벌어진 일입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그쪽(운전자)에서 계속 다른 데로 안 가니까, 경비하시는 분이 어른이 얘기하는데 말을 안 듣는다, 거기서부터 언성이 높아졌나봐요."
이 아파트는 주차 공간이 부족해, 주차할 때마다 입주민이나 경비원들의 신경이 날카로워졌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아파트 관리소 관계자(음성변조) : "주차장이 좁아가지고 밤 11시면 차들이 뱅뱅 돌다 그냥 나가요. 주차할 데가 있겠어요?"
아파트 주차난이 결국, 뜻하지 않는 사건까지 불렀습니다.
KBS 뉴스 윤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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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 기자 j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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