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상체 잡고 왼손 넘어야’ 부활

입력 2011.03.08 (22:04) 수정 2011.03.08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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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의 이승엽이 시범경기 홈개막전에서 삼진 2개, 무안타로 침묵했습니다.



스윙할 때 상체가 앞으로 쏠리는 문제점과 왼손 투수에 대한 약점 보완이 부활을 위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오사카에서 정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니혼햄과의 시범 경기 홈개막전에 5번 지명타자로 나선 이승엽.



지난 일요일 홈런을 쳐 기대감이 높았지만 삼진으로 물러납니다.



이후 3번의 타석에서도 이승엽의 방망이는 날카롭지 못했습니다.



4타수 무안타 삼진 2개.



이승엽 자신도 아쉬움을 진하게 드러낼 만큼 부진한 내용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상체가 앞으로 쏠리며 공을 따라가는 것입니다.



하체로 중심 이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상체로만 스윙을 하다보니 균형이 무너지는 것입니다.



<인터뷰> 이승엽(오릭스) : "상체로만 하니까 공을 따라다니게 돼"



일본 진출 이후 계속 약점으로 지적되 온 왼손 투수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는 것도 중요한 과제라는 분석입니다.



왼손투수와 3번 만난 이승엽은 제대로 스윙하지 못했습니다.



지바 롯데 시절 왼손 선발이면 결장하는 아픔을 겪은 만큼 대응책이 절실합니다.



<인터뷰>이승엽(오릭스) : "왼손 생각하면 더 문제 생각 안하려.."



스윙 감각을 찾지 못해 시범경기 1할대 타율로 부진한 이승엽.



상체를 단단히 잡고 왼손 투수를 넘는 것이 부활의 열쇠입니다.



오사카에서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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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엽 ‘상체 잡고 왼손 넘어야’ 부활
    • 입력 2011-03-08 22:04:59
    • 수정2011-03-08 22:4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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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의 이승엽이 시범경기 홈개막전에서 삼진 2개, 무안타로 침묵했습니다.

스윙할 때 상체가 앞으로 쏠리는 문제점과 왼손 투수에 대한 약점 보완이 부활을 위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오사카에서 정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니혼햄과의 시범 경기 홈개막전에 5번 지명타자로 나선 이승엽.

지난 일요일 홈런을 쳐 기대감이 높았지만 삼진으로 물러납니다.

이후 3번의 타석에서도 이승엽의 방망이는 날카롭지 못했습니다.

4타수 무안타 삼진 2개.

이승엽 자신도 아쉬움을 진하게 드러낼 만큼 부진한 내용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상체가 앞으로 쏠리며 공을 따라가는 것입니다.

하체로 중심 이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상체로만 스윙을 하다보니 균형이 무너지는 것입니다.

<인터뷰> 이승엽(오릭스) : "상체로만 하니까 공을 따라다니게 돼"

일본 진출 이후 계속 약점으로 지적되 온 왼손 투수에, 대한 적응력을 키우는 것도 중요한 과제라는 분석입니다.

왼손투수와 3번 만난 이승엽은 제대로 스윙하지 못했습니다.

지바 롯데 시절 왼손 선발이면 결장하는 아픔을 겪은 만큼 대응책이 절실합니다.

<인터뷰>이승엽(오릭스) : "왼손 생각하면 더 문제 생각 안하려.."

스윙 감각을 찾지 못해 시범경기 1할대 타율로 부진한 이승엽.

상체를 단단히 잡고 왼손 투수를 넘는 것이 부활의 열쇠입니다.

오사카에서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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