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물가 안정 최우선 국정 과제”
입력 2011.03.10 (22:05)
수정 2011.03.11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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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물가에 정부가 국정 목표의 우선 순위까지 바꿨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경제성장보다는 물가안정을 앞세우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영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치솟는 물가에 서민들의 부담은 늘어만 갑니다.
<녹취>윤경해(서울 등촌동) : "올라도 너무 많이 올라도 마트에 몇바퀴씩 돌다가 그냥 갈때도 있어요."
지난달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4.5%. 1월에 이어 두 달 연속 한국은행의 물가관리 목표치를 상회했습니다.
OECD가 발표한 1월 식품물가 상승률은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정부는 이에따라 국정 최우선 과제를 성장에서 물가 안정으로 선회하기로 했습니다.
<녹취>이명박(대통령) : "성장과 물가 문제가 있는데, 우리가 물가에 더 심각하게 관심을 가지고 국정의 총력을 기울일 수밖에 없게 됐다고 생각합니다."
국제 유가와 곡물, 원자재가 인상 등 대외 변수에다 구제역과 작황 불황 등 국내요인까지, 동시 다발적인 악재 때문입니다.
5% 성장과 3% 물가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는 사실상 어렵게 됐다는 얘깁니다.
<인터뷰>이근태(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정부의 성장률이나 물가 목표 달성이 원자재 충격 때문에 달성되기 어렵다 판단이 되서.."
정부는 이에따라 조만간 석유제품의 가격 결정 구조 개편안에 이어 유류세 인하 등 물가 안정 대책을 잇달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이영섭입니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물가에 정부가 국정 목표의 우선 순위까지 바꿨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경제성장보다는 물가안정을 앞세우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영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치솟는 물가에 서민들의 부담은 늘어만 갑니다.
<녹취>윤경해(서울 등촌동) : "올라도 너무 많이 올라도 마트에 몇바퀴씩 돌다가 그냥 갈때도 있어요."
지난달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4.5%. 1월에 이어 두 달 연속 한국은행의 물가관리 목표치를 상회했습니다.
OECD가 발표한 1월 식품물가 상승률은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정부는 이에따라 국정 최우선 과제를 성장에서 물가 안정으로 선회하기로 했습니다.
<녹취>이명박(대통령) : "성장과 물가 문제가 있는데, 우리가 물가에 더 심각하게 관심을 가지고 국정의 총력을 기울일 수밖에 없게 됐다고 생각합니다."
국제 유가와 곡물, 원자재가 인상 등 대외 변수에다 구제역과 작황 불황 등 국내요인까지, 동시 다발적인 악재 때문입니다.
5% 성장과 3% 물가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는 사실상 어렵게 됐다는 얘깁니다.
<인터뷰>이근태(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정부의 성장률이나 물가 목표 달성이 원자재 충격 때문에 달성되기 어렵다 판단이 되서.."
정부는 이에따라 조만간 석유제품의 가격 결정 구조 개편안에 이어 유류세 인하 등 물가 안정 대책을 잇달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이영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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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대통령 “물가 안정 최우선 국정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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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3-10 22:05:20
- 수정2011-03-11 01:42:23

<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물가에 정부가 국정 목표의 우선 순위까지 바꿨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경제성장보다는 물가안정을 앞세우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영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치솟는 물가에 서민들의 부담은 늘어만 갑니다.
<녹취>윤경해(서울 등촌동) : "올라도 너무 많이 올라도 마트에 몇바퀴씩 돌다가 그냥 갈때도 있어요."
지난달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4.5%. 1월에 이어 두 달 연속 한국은행의 물가관리 목표치를 상회했습니다.
OECD가 발표한 1월 식품물가 상승률은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정부는 이에따라 국정 최우선 과제를 성장에서 물가 안정으로 선회하기로 했습니다.
<녹취>이명박(대통령) : "성장과 물가 문제가 있는데, 우리가 물가에 더 심각하게 관심을 가지고 국정의 총력을 기울일 수밖에 없게 됐다고 생각합니다."
국제 유가와 곡물, 원자재가 인상 등 대외 변수에다 구제역과 작황 불황 등 국내요인까지, 동시 다발적인 악재 때문입니다.
5% 성장과 3% 물가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는 사실상 어렵게 됐다는 얘깁니다.
<인터뷰>이근태(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정부의 성장률이나 물가 목표 달성이 원자재 충격 때문에 달성되기 어렵다 판단이 되서.."
정부는 이에따라 조만간 석유제품의 가격 결정 구조 개편안에 이어 유류세 인하 등 물가 안정 대책을 잇달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이영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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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섭 기자 leey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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