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수신료 인상안 국회 상정…본격 논의

입력 2011.03.10 (22:05) 수정 2011.03.11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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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30년 동안 2천5백 원에 머물렀던 KBS 수신료를 천 원 인상하는 안이 국회 문화체육관광 방송통신위원회에 정식 상정됐습니다.

공영성 강화와 난시청 해소 등 KBS의 공적 책무를 둘러싼 여야의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됐습니다.

김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전재희(문방위원장) : "TV 방송 수신료 인상안을 상정합니다."

지난 1981년 이후 30년 동안 한 달 2500백원에 묶여 있던 KBS 수신료를 3500원으로, 천원 올리는 인상 승인안이 오늘 국회 상임위에 상정됐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수신료 현실화를 통해 KBS와 EBS의 재원구조를 개선함으로써 공영성을 강화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방송프로그램의 질 향상과 난시청해소 등 공적인 책무수행을 확대해 공영방송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최시중(방송통신위원장) : "이번 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심의해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여야는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녹취>한선교(한나라당 의원) : "문방위원회에서 KBS수신료 인상안을 상정하고 본격적이고 심도있는 논의를 시작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녹취>김재윤(민주당 의원) : "공영방송으로서의 위상을 갖추기 위해선 공영방송의 위상에 걸맞는 재원구조는 매우 필요합니다."

KBS는 이번 인상안 상정을 계기로 공영성 강화와 민주적 여론 형성에 앞장서고 인건비 절감과 경영 효율화 차원의 뼈를 깍는 자구노력도 지속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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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수신료 인상안 국회 상정…본격 논의
    • 입력 2011-03-10 22:05:32
    • 수정2011-03-11 01:4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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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30년 동안 2천5백 원에 머물렀던 KBS 수신료를 천 원 인상하는 안이 국회 문화체육관광 방송통신위원회에 정식 상정됐습니다. 공영성 강화와 난시청 해소 등 KBS의 공적 책무를 둘러싼 여야의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됐습니다. 김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전재희(문방위원장) : "TV 방송 수신료 인상안을 상정합니다." 지난 1981년 이후 30년 동안 한 달 2500백원에 묶여 있던 KBS 수신료를 3500원으로, 천원 올리는 인상 승인안이 오늘 국회 상임위에 상정됐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수신료 현실화를 통해 KBS와 EBS의 재원구조를 개선함으로써 공영성을 강화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방송프로그램의 질 향상과 난시청해소 등 공적인 책무수행을 확대해 공영방송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최시중(방송통신위원장) : "이번 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심의해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여야는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녹취>한선교(한나라당 의원) : "문방위원회에서 KBS수신료 인상안을 상정하고 본격적이고 심도있는 논의를 시작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녹취>김재윤(민주당 의원) : "공영방송으로서의 위상을 갖추기 위해선 공영방송의 위상에 걸맞는 재원구조는 매우 필요합니다." KBS는 이번 인상안 상정을 계기로 공영성 강화와 민주적 여론 형성에 앞장서고 인건비 절감과 경영 효율화 차원의 뼈를 깍는 자구노력도 지속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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