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연속 강진…대지진 전조인가?

입력 2011.03.11 (22:34) 수정 2011.03.12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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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해상에선 어제와 그제도 강진이 났습니다.

이러다 '대지진'이 오는 것 아니냐. '공포'가 엄습합니다.

정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 지진이 발생한 일본 도호쿠 지역 바다.

지난 9일과 10일에도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모두 규모 7.2와 6.3의 강진입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지난 사흘 동안 비슷한 지역에서 17번이나 지진이 관측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규모 5.0이 넘는 강진만 11번이나 됩니다.

<인터뷰>일본기상청관계자 : "당분간은 이런 여진 활동이 계속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계속해서 이런 여진 활동에 경계하시기 바랍니다."

연이어 비슷한 곳에서 지진이 발생하자 대지진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진 전문가들은 대지진의 징조라고 판단할 수 있는 과학적 증거는 없다고 말합니다.

<녹취>유용규(기상청 지진감식과) : "통계학적으로 봤을 때 큰 규모의 지진이 발생하면 추가로 작은 규모의 지진은 많이 발생하지만, 더 큰 규모의 지진은 발생 가능성이 적습니다."

일본 열도를 뒤흔든 지진.

전문가들의 분석에도 불구하고 대지진에 대한 불안감은 사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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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흘 연속 강진…대지진 전조인가?
    • 입력 2011-03-11 22:34:05
    • 수정2011-03-12 00: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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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해상에선 어제와 그제도 강진이 났습니다. 이러다 '대지진'이 오는 것 아니냐. '공포'가 엄습합니다. 정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 지진이 발생한 일본 도호쿠 지역 바다. 지난 9일과 10일에도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모두 규모 7.2와 6.3의 강진입니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지난 사흘 동안 비슷한 지역에서 17번이나 지진이 관측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규모 5.0이 넘는 강진만 11번이나 됩니다. <인터뷰>일본기상청관계자 : "당분간은 이런 여진 활동이 계속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계속해서 이런 여진 활동에 경계하시기 바랍니다." 연이어 비슷한 곳에서 지진이 발생하자 대지진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진 전문가들은 대지진의 징조라고 판단할 수 있는 과학적 증거는 없다고 말합니다. <녹취>유용규(기상청 지진감식과) : "통계학적으로 봤을 때 큰 규모의 지진이 발생하면 추가로 작은 규모의 지진은 많이 발생하지만, 더 큰 규모의 지진은 발생 가능성이 적습니다." 일본 열도를 뒤흔든 지진. 전문가들의 분석에도 불구하고 대지진에 대한 불안감은 사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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